2020 프로야구 드래프트
2020 레져야구 드래프트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이 많이 계시겠지만.....개인적인 견해를 뇌까려보겠습니다.
1. 구단별 드래프트 결과를 보면
LG / NC 는 대박픽
한화 / SK는 선방픽
롯데 / 키움 / 두산 쏘쏘픽
KT / 삼성 / KIA 는 소신픽 정도로 보입니다.
2. 올해 드래프트는 구단마다 대학 졸업예정자를 1명씩을 의무적으로 뽑아야한다는 규정이 신설(?)된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연고지명에서 대학자원을 지명하지 않은 구단은. 2차 드래프트 10라운드 안에 대졸자를 무조건 넣어야한다는 건데,
대부분의 구단은 알짜배기 선수를 다 고른 4~5라운드 이후에 대졸 선수를 넣는 전통적인(?) 방식을 취했으나
KT(2라 천성호)와 한화(4라 강재민)는 달랐죠.
각각 내야 보강 / 즉전감 투수 확보라는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 드래프트는 까봐야 아는 것이니까요.
아직까지는 너무 이르지 않았나. 빠른 선택이지 않았나 싶은 마음이 촉흠 듭니다.
3. 소문이 무성했던 KT의 1라 포수픽은 레알이었고,더불어 1라운드에 포수가 3명되는 기이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상급 자원으로 분류됐던 투수/야수 인원들이 2라, 3라로 내려오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SK 1라운드 안인산 / NC 2라 박시원 / LG 2라 이주형 등등
4. 해외파 지명은 3라운드 손호영(LG) / 5라운드 문찬종(키움) / 9라운드 안권수(두산) 세 명입니다.
내야가 급한 LG와 김하성 이후를 준비하는(?) 키움, 일본프로야구 진출예정이었던 재일교포 3세 복권을 든 두산.
과연 중고신인 픽의 결과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5. 전 LG 신윤호 선수가 드랲현장을 찾았으나....아드님은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식견이 부족하여 이정도 관점으로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욕심에서는 팀별로 어떤 선수가 뽑혔는 지 리뷰 아닌 리뷰를 하고픈데 그것은 개집인분들의 반응을 보고.....ㅎㅅㅎ.....
우선 급한대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