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나의 20대 10년을 함께한 왕좌의게임이 끝났다(스포주의)
그것도 개 씹 망작으로
그냥 시즌 6에서 끝내고 열린결말로 끝냈어야 했다 아니 그렇게 끝낼수도 있었다
시즌 8 5화에서 대너리스가 흑화 되는거 보고 나는 그래도 호흡기는 달았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이게 원래 현실적인 결말이었거든 흑화된 대너리스가 강한 공포의 힘으로 웨스트로스를 통치한다
조지 RR 마틴이 실제 영국 역사와 중세 역사를 많이 참고 해서 이 소설을 썼듯이
중세 왕정에서는 이런 일이 흔하디 흔했다.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고려시대 때는 광종이 이런식으로 깨끗하게 호족기반 세력들을 정리하기도 했고
조선시대 때는 태종이 외척들 공신들 싹 쓸어버리면서 왕권 강화를 이루기도 했었다.
그래서 더더욱 6화에 이걸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많이 기대되기도 했고
웨스트로스가 중세에서 근세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건가 하면서 기대했다. 차라리 그런식으로 실제 존재하는 인간의 역사와 비슷하게
끝날줄 알았다, 왜냐면 왕좌의게임은 굉장히 현실적인 중세시대 영주들과 왕들의 관계와 이간계 살인 전쟁 등을 보여줬거든
그런데 정말 너무나도 허접한 연출로 용엄마를 허무하게 죽이는거 하며
갑자기 브랜스타크를 왕으로~~~!!!!!! 이 지랄 하는거 하며
토악질이 나올정도였다.
진짜 짜잔 이 모든것은 개 꿀잼 몰카였습니다!!!!!!!!!!! 이런건줄 알았다.
아오 ㅅㅂ
원래 예전에 드라마 총괄 맡은 D&D가 드라마 완결 관련해서 책에 없는 뒷내용은 안 만들거라고
시즌 6 까지가 끝이라고 했었는데 거기서 끝냈어야 했다.
열린 결말로 끝내어야 했음 근데 이렇게 망작으로 끝내다니 .............어휴
이런 면에서 총괄 프로듀서 중요성이 진짜 중요하다고 본다
마블은 그런 면에서 성공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