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찍은 동물 사진들.
거의 모든 게시판에서 눈팅만 하기 좀 아쉬워서 신기하고 기발한 게시물을 보면 놀라움에 반짝거리는 눈빛 아이콘을 사용하는 개집러이다.
얕은 지식과 일천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 여기 게시물과 댓글들이 정말 신기해서
쓰는거니까 어여삐 봐주면 좋겠다.
![](https://gezip.net/img/emoticon/onion-055.gif)
다들 시시콜콜한 일상을 부지런히 올려줘서 재밌게 보고 있고, 자극 받고 있다.
나도 이것저것 올리고 싶은데 영 부지런하지 않아서 찍은 사진만 보관하다가 이제서야 올려본다.
취미 게시판에 글 올리는건 1년 7개월만이네.
라떼는 취게에서도 막 베스트 가고 그랬는데.
최근에 찍은게 아니니까 감안하고.
[ 시험치러 모 학교 갔을때 교문 앞에서 찍은 길고양이. ]
[ 사촌 집 가다가 비오는 걸 구경하던 길고양이. ]
[ 산책하다가 발견한 그루밍에 여념이 없는 길고양이. ]
[ 눈 마주쳤는데 왜 놀라지 않니. ]
[ 사람 많이 다니는데 신경도 안쓰더라. ]
[ 집 근처 꽃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길고양이들. 흰색 화살표 고양이는 정말 끈질기게 여러번의 겨울을 나더라. ]
[ 정해진 시간에 꽃집 주인이 사료를 주기 때문에 때 되면 문 앞에서 기다림. ]
[ 꽃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있는데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엄청 으르렁 거린다. ]
[ 동네 공원에서 토끼를 키운다. 별 탈 없이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고, 공원 구역을 벗어나지 않아서 신기 함. ]
[ 사진 찍으려고 앉으면 당근 정도는 주는걸로 아는 것 같다. ]
[ 야생의 경계심이 그다지 없음. ]
[ '이시국'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일본 갔을때 찍은 강아지 뒤태. ]
올해가 가기전에 '일상' & '음식' 카테고리로 게시물 한 번 더 올릴거다. ![](https://gezip.net/img/emoticon/onion-113.gif)
![](https://gezip.net/img/emoticon/onion-113.gif)
봐줘서 고맙다 개창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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