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안녕? 중국에 사는 개집러임
원래 강아지던 뭐던 털날리는 것 극켬했음
아내와 데이트하다 강아지 분양하는 곳을 지나는데 넘나 불쌍한 녀석이 하나 눈에 띄었음
다른 녀석들 보다 크기도 크고 오래 있었는지 지저분해 보여서 물어보니 이미 5개월을 넘긴 상태.
주인이 뭐라 하는데 다는 못알아 듣겠고 한달 더 두고 안팔리면 폐사시킨다 하길래 그냥 데려온 녀석이
바로 이녀석.
이름은 보보, 보고있어도 보고싶다는 뜻.
벌써 3년을 넘게 함께 살았음.
첨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불쌍해서 내가 아니면 죽을까봐 데려와서 반려견 지식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고생 좀 많이 함.
근데 지금은 내가 부르면
요렇게 처다 보고
넘나 이쁨. 막 나만 보면 좋아 주금. 나도 좋아 주금
내가 뭐라 하면 갸웃거리면서 알아 들으려고 하는 모습 좀 보라지 ㅎㅎㅎ
넘나 좋음. 오래오래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 싶음.
개집러님들 모두에게 사랑과 정열이 함께 하시길!
-정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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