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일주일 여행 - 반둥 1박2일
반둥 여행가서 수목원 같은곳에서 들었던 노래인데 참 좋아요 꼭 들어보세요..
자카르타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동쪽으로가면 반둥이란 도시가 있습니다. 거기 놀러갔어요.
친구 와이프 사촌 여자애 2명이 차를 가지고 저희 픽업을 왔어요. 반둥 도착해서 밥먹으러갔어요.
한식 부페처럼 여러가지 음식들이 쭈우우우욱 있고 거기서 고르고 추가적으로 요리까지 해서 가져다 줘요.
가운대 저 땅콩조림 맛있었어요 한국 음식같음
저 밑에 감자 같아 보이는데 맛이나 식감도 감자같았어요.
근데 웃긴건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저걸 먹는거보고 얼굴이 이상해지더라구요 ㅋ 인도네시아 애들은 저거 먹는거 좀 징그럽다고
생각하나봐요.. 이유는 모르겠음...
오뎅국 + 디저트?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에 젤리? 같은 식감의 음식들이 있었음
땅콩조림 참 맛있음.... 밥은 이상한 재료를 넣고 같이 쪄서 나왔어요
위에 빨간건 문어인데 색깔만 빨간색이고 전혀 맵지가 않아서 아쉬웠음
대나무에 나오는 연어 구이? 조림? 카레베이스
연어육회참 잘하는집 하면서 연어는 물려서 잘안먹음..ㅋ
차타고 자고있었는데 여기도착함
중간에 저렇게 사람들 잔디밭에서 누워서 쉬면서 가운대 무대가 있는데 저기서 여자가 노래부름
노래 총 3곡했는데 첫번째 곡은 검색이 안됨.
두번째 곡은 저 어린아이위해서 어린이 동요같은거 노래부름
이제 갈때쯤 맨위에 올린 동영상 노래 나오는데 너무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음
심지어 반둥 지역이 고산지역이라 너무 시원함
진짜로 인도네시아 일주일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였음
시원함 + 분위기 + 음악
나 , 친구 , 친구와이프, 친구사촌 2명(여) / 여기서 다른 사촌들도 만남 (남1 여1 남1의 친구1)
만나서 인사하고 한식당 갔는데 사진은 첨부안하겠음
한식 구글평점 높아서 갔는데 전부다 맛없었음
숙소가기전에 술과 안주를 사기위해 야시장들렸음
야시장 개넓고 많은 음식을 팜
숙소가는 길이 진짜 너무 좁은데 가는길에 중간중간 카페? 야외술집? 이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였음 ㅠ 들어가보진 못함
근데 그지점 끝나고 무슨 귀신나올꺼같은 불하나 없는 산길 개무섭게 30분 지나감
그뒤로 숙소도착했는데 너무 좋았음
약간 무섭기도함..
무서웠는데 다행이 너무 이쁜 숙소였음 사촌애들이 에어비앤비로 잘 찾아서 예약했다고함
술먹고 있는데 찾아온 강아지
안주 몇개 던져줌
꼬치 안주사왔는데 나는 손으로 다 빼서줬는데
사촌 친구들은 그냥 던저줌.. 놀라서 저거 꼬치 먹으면 목에 걸리는거아니냐
했더니 걱정말고 보라함.... 웃기게 개가 꼬치에서 고기만 잘 골라먹음 ㅋ
한국술게임 알려주면서 애들 오지게 먹임 ㅋ
남자사촌의 친구가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녔어서 술게임을 조금 알았지만 어림도없지 ㅋ
아침먹으러옴
자카르타에서 먹었던거처럼 국물 한두숟가락 넣고 비벼먹음
매우맛있었음
저 내장탕도 맛있었지만 저는 내장을 잘 못먹음...
나시고랭시켜줌 ... 맛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먹음 ㅠ 야채볶음도 시켜줬는데 남겼음 ㅠ
8명식사 비용 총 13만원? 12만원?정도나옴... 현지식인데..
밥먹고 카페옴
안에 들어가니 가운대가 뻥 뚤려있고 3층짜리였음 분위기좋음
반둥여행 마치고 다시 자카르타 탕그랑(자카르타 서쪽)
으로옴. 여기서 친구와이프 이모가 밥사준다고해서 씨푸드 레스토랑으로옴
여기도 식당이 개큼
사진으로 보는거보다 훨씬큼.
저안에 엄청큰 게가 들어있음
나물요리까지 엄청 많이 시켜서 배부르게 먹음..
웃긴건 이거 다먹은게 15만원임....
국수가 왜이리 비싼건지 이해가 안됨...
인도네시아 여행생각하시면 발리도 좋지만 반둥도 너무 좋아요.
추천드림
인도네시아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