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카레집
오랜만에 건대에 있는 노다메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엔 점원이 주문을 받는 방식이었는데, 이젠 키오스크로 선결제 주문으로 바뀜
노다메는 원한다면 밥과 카레가 추가로 리필이 됩니다.
그 점을 생각하면 크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내가 주문한건 베이컨 버섯카레에 치킨토핑과 콜라 추가.
점심과 저녁 사이의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맛있게 나온 카레.
- 나만의 노다메 카레 먹는 방식 -
처음엔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터트리고, 그 아래 밥과 노른자를 섞어 카레와 먹는다.
두번째 흰자와 밥, 카레를 베이컨과 같이 먹는다. 세번째로 가라아게를 카레에 찍어 먹고,
네번째로 파, 마늘후레이크와 카레를 먹는다.
처음부터 밥을 전부 비벼버리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걸 추천한다.
이렇게 저렇게 먹다보면 밥이 다 떨어지고 카레가 꽤 남는데, 그때 밥을 한공기 추가해 카레와 전부 비벼먹는다.
처음부터 카레에 밥을 전부 비비는 것 보단 이렇게 다양하게 먹는게 더 즐겁다.
마지막으로 콜라 한잔 들이키면 완벽한 한끼가 완성된다.
예전에 사귀거나 썸탔었던 친구들이랑 한번씩은 꼭 방문한 집.
그래서 그런가 추억이 쌓여서 더 생각나는 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