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점심
점심 먹으러 가서
자리 앉으려고 가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저 보고 쑥덕쑥덕...
진짜 기분 나빴습니다
동물원에 갇힌 돼지 마냥 절 보고 쑥덕쑥덕대는게...
눈이 마주쳐도 아랑곳없이 얘기하더군요
와... 진짜 그쪽 밥상 뒤엎고 싶었습니다
친구들한테 하소연 하니
한 친구가
"너 성질 내는 것 좀 고쳐"
이러네요...
하... 진짜 친구한테까지 위로를 받기는 커녕...어휴
요새 진짜 일도 뒤지게 힘든데
속상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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