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특산물 답사 갔다옴
입구.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은신술을 좀 사용했더니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식전 사라다와 밀가루를 주무르고 부풀린 것
명란크림파스타
라구소스 파스타
마르게리따 핏짜
-
바질 오일이라고 하셨었나... 저는 냄새를 잘 못 맡아서 그냥 먹었는데 일행은 아주 향이 잘 어울린다는 평.
명란크림파스타는 개인적으로는 라구소스파스타 이상이었습니다. 약간 매콤하게 나와서 그런지 크게 느끼하지도 않고 꾸덕한 느낌이 취향이었습니다. 크림파스타류는 안 먹는다는 일행이 소스까지 퍼먹었습니다. 명란은 그냥 먹으면 짜니까 같이 얹어먹으면 딱이었습니다. 이것도 밀키트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라구소스파스타는 솔직히 저한테는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 맛과 냄새에 아주 둔감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봐요. 하지만 은근히 자꾸 손이 가서 이 소스는 제가 다 퍼먹쿰었습척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여기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바삭바사삭 씬도우였던 점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샹그리아랑 상당히 잘 어울려서 한잔 뚝딱! 굳이 개선점 하나 꼽자면, 토마토 슬라이스를 반으로 자르면 어떨까 하는... 4조각으로 잘라서 내어주셨는데 먹기 조금 불편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먹는 거라면 잘 모르는 제가 자세를 고쳐앉겠습니다.
주방 홀 전부 다 사장님 혼자서 커버하시는 것 같던데 대단하십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Tank you for your service ㅠㅠ
아 아 '당신의 서비스에 탱크 당신ㅠㅠ' 이라는 뜻입니다. 토익 100점인 거 티 내려는 건 아닙니다^^
이전글 : 와이뿌 요리
다음글 : 여수 특산물 서양료리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