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마셔본 바로는 7은 약간 인위적인 느낌 12는 그래도 인위적인 맛이 덜하고요. 심술에 대해서 주관 100퍼로 말하면 이름을 너무 잘 지은 술이에요. 톡쏘는느낌에 향이 좀 가미되 있는데, 오래 놔두면 쌀냄새?누룩냄새?가 거북하지 않은 수준으로 올라오거든요. 근데 마시면서 향을 잘 맡아보면 쌀말고 다른냄새가 섞여 있는데 이게 뭐지 싶어서 성분표 보니까 옥수수가 같이 들어갔더라구요.
한줄평 - 술에 집중하게 만드는 술. 밀당으로 정신못차리게 하는 모양새가 '심술'
두줄평 - 술에 자체 향이 있다 보니 제가 올린 사진처럼 맵거나 강한 향의 안주는 피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도수 낮아서 안주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