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의 마약.. 마약의 황제
헤로인(Heroin)
- '마약의 황제로 마약중에서 가장 강한 중독성과 부작용을 가진 마약'
- '다른 마약들은 어지간해서 헤로인한테 명함도 못 내밀며 어쩌다 실수로 호기심에 하게되면 그날로 인생 끝'
1.
이 약을 처음 투여하면 극소량으로도 매우 포근한 느낌과 순간적인 쾌락에 빠지게 된다.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아도 끝없는 도취감에 빠지며 마치 하늘을 날아다니는 감각을 느낄 정도로 온몸이 깃털같이 가벼워진다는 증언 또한 있다 .
사용을 중지하면 금단현상(禁斷現象)을 일으켜 불안·불면·고민·침울 또는 발양(發揚) 등의 정신증세와 함께 구토·발한·발열·설사 등이 나타나고 식욕 부진·맥박급박·정신지둔(精神遲鈍)이 되어 심신이 함께 쇠약해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3.
온몸을 벌레가 물어뜯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아편 의 금단 증상인데 헤로인은 그보다도 금단 증상이 지독하다고 한다.
4.
주사 투여 방법은 헤로인 가루를 숟가락 위에 올려 물에 갠 뒤에 불에 가열해서 녹여 주사제를 만든다. 이 때 만들어진 주사제는 갈색을 띈다. 그리고 그 주사제를 주사기에 빨아들인 뒤 팔뚝에 고무밴드 묶고 탁탁 친 다음 팔뚝의 정맥 에 주사한다. 마약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봤다면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당연히 중독자들은 수많은 주사바늘 자국이 팔뚝에 남게 되고, 중독 말기까지 가면 팔에는 주사를 놓을 데가 없어서 다리 쪽 혈관에 놓기도 하는 등 막장스러운 상황까지 간다
5.
헤로인은 마약 중에서도 정신적, 육체적인 의존 증상이 가장 극악한 것으로도 유명해서 중독시 인생 수직 낙하는 물론이고 과용시 호흡 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으며 종종 구토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약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구토물에 질식사하는 경우도 생긴다. 록 뮤지션 또는 영화배우들의 요절 원인 중 하나로 직간접적인 헤로인 과용 때문에 죽은 유명인들은 시드 비셔스 레인 스탤리, 팀 버클리, 재니스 조플린, 필 라이넛, 짐 모리슨 리버 피닉스, 앤드류 우드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커트 코베인 의 유력한 자살 이유 중 하나로도 헤로인 중독으로 인한 자괴감 이 거론된다.
x축은 복용량을 치사량으로 나눈 것인데 헤로인이 그중 TOP
유명 전기작가 윌리엄 맨체스터 는 그의 회고록 《굿바이 다크니스》에서 2차 대전중
'한번 맞은 모르핀 의 느낌을 전후 몇십년이 흐른 뒤에도 잊지 못했다고 한다 .'
모르핀이 이 정도인데 뇌에 더 약빨이 잘 받는 헤로인을 했다면..
맞으면 어머니의 품 같이 따뜻하고,
안 하면 아버지의 주먹처럼 아픕니다.
- 어느 헤로인 중독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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