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기 자식 머리도 못 쓰다듬는데 당연히 문제가 있지.
1.자기 몸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고 2.누군가 자신을 만지는 게 기분이 나쁘면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히는 게 좋다. 이건 다 맞는 말임.
그런데 저 엄마가 저 두 가지 생각에 "모든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라는 생각을 섞어서 문제가 되는 거.
성교육은 어렸을적부터 필요함
특히 우리나라는 성범죄뿐 아니라 범죄 전체적으로 솜방망이 처벌이라 뭐든 안당하고 보는게 장땡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방지해야함
그래서 저 나이대에 성교육하는게 잘못된건 아님
근데 문제는 젤 중요한 성교육 내용이 잘못됐단거
모든 남자는 본인을 해꼬지할지도 모르는 잠재적 범죄자로 가정하도록 교육하면 대체 남자가 반인 세상을 어떻게 살게할거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기나 할수있음?
엄마 심정이 아예 이해 못가는건 아니지만 도가 지나치긴했네
본인이야 이미 늙은 호박이지만 딸은 이제 막 시작한 새싹인데 인생을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놨네..
고학년쯤만 되도 분명히 페미니즘에 눈뜰꺼고 남학생들과는 당연히 못 어울릴꺼고 이성친구를 고사하고 동성친구들하고 관계가 원만하지 못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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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기보단 저건 성교육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