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다녔는데, 동아리 후배 중에 간호학과 후배가 있었는데
간호학과가 분교라서 다른 동네 가서 수업을 들었어야됬는데~
1학년때는 필수교양도 있고 그러닌깐, 교양은 본교, 전공은 분교서 수업을 들어야됬는대, 그 분교 지하철역에서 비슷한 또래 여학생만 스쳐도 무조건 인사해야 된다는 거야. 왜냐고 하니까,
“혹시… 간호학과 선배님일 수도 있으니까…” 이러더라.
그때도 ‘와 이것 진짜 제정신인가’ 싶었는데
벌써 그게 20년 전이라네…
시간은 흘렀지만 그 어이없음은 아직도 선명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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