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서울대 나와서 대학병원에서 일 하는데 거의 다 3교대 수당이지
기본급만 따지면 말만 인서울 나와서
일기기, 공냉기, 지게차 자격증이 서류 스펙의 전부인 나랑 비슷하고
병원도 결국 돈 버는 곳 이라 그런진 몰라도 + 기피과 라서 그런건지
연봉은 쥐꼬리 만큼 오르는데 신입은 안들어오고
허구한 날 추가 근무에
윗사람들은 태움까진 아닌 것 같지만 오지게 쪼아대고
의룡인 레지 분들은 본인들 실수해서 환자에 문제 생기면 간호사 탓은 기본에
어디서 그렇게 튀어나오는 건지 진상 보호자들이 너무 많아서 인간혐오증 걸릴 정도고
사이좋게 지내던 환자분들이 갑자기 하룻밤 만에 돌아가시는게 흔해서 기분 다운되고
돈 버는거 어차피 힘들거면 차라리 공대 같은 곳이나 갈 걸 그랬다고 툭하면 말함 ㅋㅋ
일은 많이해도 버틸 수 있는데
상급병원이면 상태 안좋은 사람들이 보통 많이 오니까
사람 많이 상대 하는 건 도저히 오래 못해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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