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인프라가 좋아지고, 생활여건이 좋아진것도 맞음
근데 자살률은 압도적으로 높아졌고, 이혼이나 우울증환자도 상당수 증가됨
한마디로 먹고살만해졌지만 행복한 삶은 아니라는거지
2030이 정말로 상위소득 10프로처럼 안되었다고 해서 불행하다 생각할까?
물론 sns가 사회불만족에 큰기여를 하는건 맞지만
내 생각에는 틀을 강요하는 사회이기 때문인것 같음
최소 얼마는 벌어야지, 몇평 아파트에는 살아야지, 결혼은 해야지, 대학은 가야지, 중소기업에 취업해야지, 노후준비 되어야지 등
물론 그렇게 전부 되면 걱정은 덜하겠지만 그걸 불충족했을시 괜스레 더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주변 눈치마저 봐야되는게
우리를 병들게 하는게 아닐까
나라탓을 왜 안하냐 전세사기가 판을치고 있지만 해결 못하고 있고, 신축 아니어도 중심지 구축 아파트 값도 똑같이 하늘을 찌르고 비싸서 중심지에서 멀어질수록 지옥같은 교통난에 허덕여야 되고 지방도시들 살려서 일자리,집값,교통난 해결해야되는데 손도 안대는 나라탓을 왜안함 2030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해서 힘들다 투정 부리는게 아니라 진짜 힘든것도 참작을 해야지 뭐 깨어있는척 애들만 까내리려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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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옛날에는 열심히 살면 내 삶이, 하다 못해 자녀의 삶이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었음. 8090이 낭만이 있다 하는게, 그때는 사람들 모두 희망이 있었음.
지금은 희망이 없음. 그냥 현실에 안주 하려고만 하는 게 아니고, 현실에 안주하기도 버거운 세상임. 과거에 사람들이 그리던 희망의 삶이 지금의 삶일 거 같음. 그러니 희망하던 걸 이뤘는데, 어떻게 더 나아질 수가 있겠어.
나는 사람은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지금이 살기는 좋지만 더 불행한 시대인거 같음. 미래를 꿈꿀 수가 없어서.
그때도 돈없었다 하시더라
정답이 뭔지 난 잘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