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뵹아리]
예를들어 도둑 비율이 100명당 1명꼴이라고 해봐
길거리에 지갑을 떨어트려? 이건 그냥 불확정요소라 그 지갑을 주운 사람이 도둑일 확률이 1% 밖에 안됨
그런데 무인시설이다?
이건 확정요소임 저기는 사람이 없어
그러면 이제 도둑들이 훔치기 딱 좋은 타켓이 되어버리는거지
무인 점포니까 무인 감시 시스템을 만들면 해결되겠네.
조건: 미결제 물건을 문 밖으로 가져갈 시, 절도로 간주
미결제 상품 감시: 바구니 시스템 도입
- 무조건 상품을 바구니에 담아야 함. 주머니등에 담으면 안됨. (사람이 상품을 주머니에 담는 상황 인식.)
- 결제 직전 바구니 무게 측정 -> 바코드 스캔 -> 바구니에 다시 담기. 이후 무게측정. 무게가 같다 -> 절도 없음.
- 추가 감시: 바코드에 찍힌 상품과 바구니에 담기는 상품이 같은지 확인. (카메라를 활용한 물체인식 시스템)
위 중에 하나라도 어기면 영상이 주인한테 전송됨.
어떰? 이정도면 절도등을 꽤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무게센서, 물체인식도 생각보다 안어려운 기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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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있는 지갑도 안주워가고.. 카페 노트북도 안가져가는 세상에 왜 저런건 가져가냐는 거지..
자전거도 그렇고..
어쨌든 절도잖아..
'무인 점포'가 무료로 운영되는게 아닙니다.
자리에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합니다.
군인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 전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병 설 때, 엄청난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거기 그냥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침입자는 크게 줄어듭니다.
매장도 마찬가지에요. 점원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도둑ㅅㄲ들.. 걸리기만 해봐.' 이러지 않아도..
그냥 서있는것 만으로도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무인 점포는 이런 비용을 '자신'이 내지 않고, 경찰에게 위탁한거에요.
내가 내는 돈, 가게 주인의 잔고에서 빠져나간 돈...만 돈이 아니라..
경찰의 행정력도 돈, 정확히는 비용입니다. 경찰이 출동하는데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계속해서 무인점포가 늘어나면, 경찰의 행정력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 경찰을 더 뽑아야할테고, 모두가 나눠내는 세금이 더 많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