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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드미트리존나세비치  
정신병_신들 ㅋㅋㅋ
BEST 2 아재요  
에휴... 내가 저래서 교회를 몇년 다니다가 안다녀
결정적으로 나오게된 계기 썰 풀게

고딩 1학년때 친구의 권유로 동네 교회 감
첨엔 분위기가 좋아서 다니다가 열렬한 신자 됨
장래희망이 목사 였을 정도로 성경 파고 들고 기도 열심히 했음

하지만 아부지 반대로 못감 대신 대학교를 기독교 기반 학교를 감
일주일에 힌번 채플하는 학교였음
그때도 성경공부를 열심히 할때라 성경에서 의문나는 점을 도서관에서 관련 책자 찾ㅇ기도 했음

그때 최대의 의문은 예수 탄생일에 관한 것이었음
성경 어느 구절을 봐도 탄생일이 언제인지 정확히 안나옴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그 당시 유행했던 태양신의 탄생일에 그냥 예수 탄생일로 같이 하자 뭐 이런 내용을 찾았었음(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고 걍 대충 이런거였음 반박시 님 말이 마즘)

그때 난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음
예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고 철떡같이 믿고 있었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근본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었음

그래서 교회 담임 목사한테 가서 이런 내용이 있는데 맞는거냐 라고 물으니까 대뜸 어디서 이단을 들고 왔냐고 사람들 앞에서 쪽을 줬었음

나는 당황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그게 아니고 공부하다가 의문이 나서 의문을 풀어 달라는 의미로 얘기한건데 왜 사람을 이단으로 몰고 가냐 목사가 뭐냐 신도를 잘 이끌어 가는게 목사라는 뜻 아니냐

뭐 이런 말들로 큰 소리나게 싸웠음 그때 장로며 전도사며 신도들 다 나와서 말리고 난리도 아녔음

그날 저녁에 집에서 혼자 울다가 가끔 가던 성당의(성당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갔다가 신부님이랑 잠깐 얘기 나누면서 친해졌음) 신부님께 하소연 하러 갔음

내가 신앙을 잃어버릴거 같다고 이제 어쩌면 좋냐고 하니까 신부님은 성경에 예수 탄생일이 없는게 맞고 정확히 밝혀진건 없지만 내가 알아본거 자기도 신학 공부하면서 알았던거라고 솔직하게 얘기했음

내 신앙에 대해서는 신부인 자기도 어찌할 수 없는거고 신도 어찌할 수 없는 거라고 믿음이라는건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한다

기억은 제대로 안나는데 재구성 해보자면 이대로 신앙을 잃어버려도 다시 이어가도 되는데 그 믿음이 진실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했었음

결론은 그 다음주인가 교회 나갔는데 목사가 장로랑 청년부들 시켜서 나 못들어오게 막아서 지금은 절 다님 ㅋ

암튼 절 최고 부처님 최고 ㅋㅋㅋ
BEST 3 장리  
교회를 60년다닌 우리 엄마아빠도 저게 뭔지 모른다시는데 또 좆같은새끼들이 나대서 단체로 욕먹는구나
23 Comments
똥거북 08.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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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존나세비치 08.08 09:00  
정신병_신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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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08.08 14:11  
[@드미트리존나세비치] 말 진짜 예쁘게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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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08.08 09:01  
초딩때 배트맨 여자배트맨 할때 저러지 않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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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08.08 09:01  
개독씹덕들 또 지들만 아는걸로 지랄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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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08.08 09:13  
지들이하는짓이 악마짓거린걸 모르는 저능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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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손빼욧 08.08 09:13  
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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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김치 08.08 09:17  
정신병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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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08.08 09:19  
에라이 ㅋㅋㅋ
기독교 욕을 지들 스스로 먹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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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Vicky 08.08 10:02  
이래서 개독은 믿고 거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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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 08.08 10:02  
교회를 60년다닌 우리 엄마아빠도 저게 뭔지 모른다시는데 또 좆같은새끼들이 나대서 단체로 욕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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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켄치 08.08 11:32  
델리알리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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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 08.08 11:34  
사탄도 금메달 세개 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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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08.08 11:39  
배트맨 하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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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08.08 12:17  
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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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4r 08.08 12:18  
상상도 못했네
ok 사인도 못쓰게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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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못말려 08.08 12:21  
우리나라 ㅂㅅ들 참 많아 교육의 문제인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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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이발관 08.08 14:54  
저게 사탄의 포즈라고? 성경에는 그런 용어는 물론 비슷한 것도 없는데? 저긴 또 무슨 사이비 집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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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 08.08 17:54  
에휴... 내가 저래서 교회를 몇년 다니다가 안다녀
결정적으로 나오게된 계기 썰 풀게

고딩 1학년때 친구의 권유로 동네 교회 감
첨엔 분위기가 좋아서 다니다가 열렬한 신자 됨
장래희망이 목사 였을 정도로 성경 파고 들고 기도 열심히 했음

하지만 아부지 반대로 못감 대신 대학교를 기독교 기반 학교를 감
일주일에 힌번 채플하는 학교였음
그때도 성경공부를 열심히 할때라 성경에서 의문나는 점을 도서관에서 관련 책자 찾ㅇ기도 했음

그때 최대의 의문은 예수 탄생일에 관한 것이었음
성경 어느 구절을 봐도 탄생일이 언제인지 정확히 안나옴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그 당시 유행했던 태양신의 탄생일에 그냥 예수 탄생일로 같이 하자 뭐 이런 내용을 찾았었음(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고 걍 대충 이런거였음 반박시 님 말이 마즘)

그때 난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음
예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고 철떡같이 믿고 있었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근본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었음

그래서 교회 담임 목사한테 가서 이런 내용이 있는데 맞는거냐 라고 물으니까 대뜸 어디서 이단을 들고 왔냐고 사람들 앞에서 쪽을 줬었음

나는 당황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그게 아니고 공부하다가 의문이 나서 의문을 풀어 달라는 의미로 얘기한건데 왜 사람을 이단으로 몰고 가냐 목사가 뭐냐 신도를 잘 이끌어 가는게 목사라는 뜻 아니냐

뭐 이런 말들로 큰 소리나게 싸웠음 그때 장로며 전도사며 신도들 다 나와서 말리고 난리도 아녔음

그날 저녁에 집에서 혼자 울다가 가끔 가던 성당의(성당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갔다가 신부님이랑 잠깐 얘기 나누면서 친해졌음) 신부님께 하소연 하러 갔음

내가 신앙을 잃어버릴거 같다고 이제 어쩌면 좋냐고 하니까 신부님은 성경에 예수 탄생일이 없는게 맞고 정확히 밝혀진건 없지만 내가 알아본거 자기도 신학 공부하면서 알았던거라고 솔직하게 얘기했음

내 신앙에 대해서는 신부인 자기도 어찌할 수 없는거고 신도 어찌할 수 없는 거라고 믿음이라는건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한다

기억은 제대로 안나는데 재구성 해보자면 이대로 신앙을 잃어버려도 다시 이어가도 되는데 그 믿음이 진실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했었음

결론은 그 다음주인가 교회 나갔는데 목사가 장로랑 청년부들 시켜서 나 못들어오게 막아서 지금은 절 다님 ㅋ

암튼 절 최고 부처님 최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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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08.10 11:48  
[@아재요] 종교는 자유고 저는 무교이지만 저도 기독교보단 불교를 좋아하는게 불교는 나한테 절대 강요하는게 없더라구요
교회에 갔을땐 사람들하고 계속 만나야하고 부딪혀야하고 관계를 맺어야하는데
절에는 가도 스님들이 가볍게 목례로 인사해주고 온전히 너만의 시간을 즐겨라는듯이 터치가 없음
한번씩 절에 가면 조용하고 차분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음 물론 부처님오신날 제외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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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 08.10 18:40  
[@멍뭉이] 그쵸 불교는 그게 좋아요
근데 비추는 누굴까요?
개독일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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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08.10 20:23  
[@아재요] 단순히 장문이라 비추주는 사람도 많고 무지성 비추도 많아요~
너무신경쓰지마세요
아재요 08.10 22:40  
[@멍뭉이] 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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