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갈등으로 번지는 중국의 노상 배변

홍콩의 몽콕 거리에서 찍힌 중국인부부와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

이 사진으로 홍콩사회가 발칵 뒤집히다 못해 반중국시위로 번짐
(어떻게 길거리에서 저럴 수 있냐, 몰상식하다는 것이 홍콩시민들의 입장)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고부터 수많은 중국 이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오며
홍콩사람들은 중국인들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옴

(원정출산, 일자리부족, 땅값 상승 등등 모든 면에서 중국인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음)

그런 혐중정서가 저 사진을 계기로 터져버림

노상배변 문제는 결국 중국에서도 논란이 되었고
신화통신에서 중국인 12만 8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됨

63% - 아이가 길거리에서 대소변을 보는 것은 봐줄 수 있다

24% - 상황을 따질 것 없이 무조건 괜찮다

나머지 11% - 안괜찮다

63% + 24% = 87%의 사람이 노상배변이 뭐가 문제냐? 홍콩사람들이 유난스럽다.라는 입장

2019년 말레이시아 해변에서 포착된 바다에 배변 중인 중국인 관광객





 

트위터에서 리트윗 1만 2천 건을 넘으며 일부 분노한 말레이시아인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전면금지를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