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집아이]
성악설 ㄹㅇ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저도 저희 바로 윗선임들이랑 바로 밑에 후임들이랑 해서
부조리 싹 없에고 진짜 친한 형동생처럼 서로 장난도 치고 지냈는데
맡후임 한명중에 욕을 하는 애가 있었는데. 누가 들어도 장난식으로 하는거를.
이등병이 그 맡후임 욕한다고 찔러가지고 영창다녀오고
그냥 딱 그 이등병 라인들은 관리고 모고 인수인계도 안하고 선그어짐.
그리고 난 상담병도 했던터라 애들 고충듣고 특히 어리버리 하는 애 데리고 다니면서
화 안내고 잘 가르쳤는데. 말년에 훈련중에 얼타는애 대신에 차에 치여서 후송갔다가 왔더니.
그세 선임병 됬다고 애들 몰래 갈구고 까는거 보고 진짜 성악설을 확실하게 깨닳음.
참고로 그 애는 어리버리 까는데 내가 쉴드 다 쳐주고 내무실도 같은 내무실이라 많이 챙겨줬었음.
이때 내 인생에서 성악설은 ㄹㅇ 진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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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