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기 도중 기권한 체조 선수에게 쏟아진 찬사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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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19:04
미국의 시몬 바일스는 미국 여자체조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이자
세계선수권 대회 3회 연속 우승, 2016 올림픽 4관왕이자
미 체조대표팀 주치의의 30년간 성범죄를 폭로해 175년 징역형을 받게 만든
미국, 아니 전세계의 체조여왕임
이번 올림픽에도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선수였는데
도마 한 종목을 뛰고 무거운 중압감에 결국 기권을 선언함
그녀는
"우리 역시 인간이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해야 한다" 면서 심경을 밝혔고
이에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을 비롯해 미국 전체에서
압박 속에서도 포기할 줄 아는 용기에 찬사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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