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례 안했다고 병사 아버지 협박한 대대장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3154
<내용 정리>
○A병사가 단체이동 도중 대대장을 만남. (단체이동 중 경례는 최선임자만 해서 A병사는 안함)
대대장 "A 너 왜 경례 안해" 대상관범죄→중대장 호출, "쟤 징계 때려"
대대장, 간부들 불러서 "쟤 털어서 나오는 거 다 진술서 써라"
병사 A 불러선 "너 진술서 내용 부정하면 간부들이 처벌받는다" 겁박
그렇게 쥐어 짜내 '털어온' A 병사의 과오
- 소대장과 면담 중 '맡은 보직 힘들다' 고충 토로한 혐의 (간부 협박)
- 당직근무 중 30분 간 생활관에서 취침한 혐의 (근무 태만)
- 점호 시간 이후 공중전화 사용 혐의 (지시불이행)
- 대대장에 대한 경례 미실시 (상관 모욕)
○이틀 뒤 A 병사 아버지를 호출해 "대상관범죄를 저질러 형사처벌하고자 한다" 협박(!)
A 부친, 공포에 눈물을 흘리며 선처 바라자 '일련의 상황을 외부에 제보하지 않겠다' 각서 작성 강요, 어기면 '형사처벌' 협박
차마 각서 못쓰자 "구두로라도 약속하라"고 윽박질러 약속 받아냄
○A 병사 형이 국방헬프콜에 도움 요청한 것을 대대장이 알아내자, 부대원 모아 놓고 “국방헬프콜에 전화해도 소용없다” 신고자 압박.
○A 병사, 징계 항고권 행사하려고 항고이유서 적자
행정보급관 "글자수가 많다, 본인 의견 아닌 것 같다, 200-300자로 다시 써와라" 고의적으로 항고장 수리 거부.
직권남용, 군기교육대 입교일까지 항고권 행사 거부해서 입교하려는 수작.
부대, 입교 이틀전에야 항고장 접수. A 병사, 항고위원회도 거치지 못한 채 6월 16일 군기대 끌려갈 판.
○대대장, 지난 3월 휘하 병사 외출 도중 차에 깔려 죽은 사고 두고 “나는 죽은 애가 하나도 안불쌍하다”
A 병사 주변 동료들에게 “너네는 인간이 아니다. 인성이 썩었다. 흙탕물과 어울려서 깨끗해지려면 다시 태어나야 한다. 0중대는 A가 다 말아먹었다”
병사 이름 놀림감 삼아 공공연히 희롱
간부·병사·민간인(!) 협박
항고권 행사 방해
직권남용
폭언
내가 지금 시발 뭘 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