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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이 아이가 예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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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살아있다는것은  
소설 잡화
BEST 2 인스타그램  
그리스도 프로 2세대..
28 Comments
꽐라센도 2020.12.06 17:10  
주변풍경이 12월 25일이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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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12.07 08:29  
[@꽐라센도] 북반구 기준 12월 25일이니 좀 더 분위기가 추워야겠지만,

제단화 특히 인문주의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들은 자신들의 지역이나 주변 인물들을 성화에 사용하곤 했습니다.

시스티나 채플에 자신의 얼굴을 추가한 화가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나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들이 자기네 풍경을 성화에 배경으로 사용한것이 그 예일 수 있겠네요.

(갈릴리 호수가 아닌 지중해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들)
행복은참작은것 2020.12.07 09:51  
[@꽐라센도]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실제 생일이 아니며 기념일입니다. 게다가 유대인 달력은 우리 달력과 체계가 달라 1월이 시작하는 때가 매번 바뀝니다. 하루의 구분도 다르고요.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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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12.07 10:47  
[@행복은참작은것] 로쉬 하샤나기준 1월이 양력(그레고리 대제력)대충 9월정도이지만

크리스트 미사 (크리스 마스)자체가 로마에서 기념되기시작한거라... 유대 달력과는 연관이 없어보이네요
트와이스사나 2020.12.06 17:59  
탄생한 애는 무하마드 알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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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파워야메떼 2020.12.06 18:02  
2대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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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12.07 08:30  
[@풀파워야메떼] 그렇다기보다는, 유대 성서에 약속된/기록된 내용을 회화적 표현으로 표현했다고 보시면...
살아있다는것은 2020.12.06 18:09  
소설 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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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2020.12.06 18:26  
사형 죄수들 저렇게 보내는 거 아닌가 예수만 그런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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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12.07 08:24  
[@호잇] 십자가형이 로마시대에 극형이긴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은 제단화나 성화이기에 예수임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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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교주 2020.12.06 18:36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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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쿙 2020.12.06 18:38  
십자가형은 원래 있는거 아님?
예수가 당해서 상징적으로 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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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2020.12.06 20:32  
[@쿄쿄쿙] 이미 상징적으로 보이는데 삽화에는


누가 형벌을 상징으로 만드냐 예수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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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12.07 08:26  
[@대왕] 예수이전에도 로마시대에 십자가형은 지중해/근동지방에서 극형을 상징했습니다.

유대 성서 (구약) 중 신명기에도 나무에 매달려 죽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개념이 서술되어있구요.

여호수아서라는 전쟁기록에는 이방 왕들을 나무에 매달려 죽이는 것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행복은참작은것 2020.12.07 10:30  
[@느바] 십자가형이 있었다 뿐이지 집에 십자가를 걸어듀진 않았죠. 더군다나 저렇게 사람 형상을 하고 있으면 천벌 받을 짓이었습니다. 오류가 맞지요.
느바 2020.12.07 10:49  
[@행복은참작은것] 그림 자체가
제단화나 성화이기에,

민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표현하기보다는 저 그림을 통해

예수의 탄생과 그의 십자가 죽음을 표현하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해보입니다.

설정오류라고 생각하는건 미학적 해석을 전혀 배제한 단순해석일 때에나 가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나무십자가 외에, 사람형상이 포함된 십자가는 카톨릭 영향인 필리핀, 남미에서 지금도 자주 발견됩니다.

검은 예수 십자가상도 있을정도이니까요.
인스타그램 2020.12.06 18:50  
그리스도 프로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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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20.12.07 09:32  
[@인스타그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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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20.12.06 20: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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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 2020.12.07 03:27  
지저스 마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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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2020.12.07 03:30  
근데... 예수가 십자가 보면 ㅈㄴ 식겁하지 않을까... 십자가 PTSD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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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12.07 08:26  
[@힐노예] 그래서, 기독교에 대한 인식 중에
자신들의 선지자들 매달아 죽인 도구(십자가)를 자신들의 종교상징물로 사용하는 이상한 종교라는 인식이 있죠 ㅋ
행복은참작은것 2020.12.07 10:32  
[@힐노예] 기독교에서도 인간적인 예수와 신적 예수를 모두 인정합니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기도하며 피땀을 흘렸다는 성서 내용을 보면 인간 예수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ㅋ
느바 2020.12.07 10:51  
[@행복은참작은것] 칼케돈 공의회에서 공인한 테오토코스를 왜 언급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예수께서는 십자가로 자신을 기념하는 것에 대한 평가가 사복음서에 기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성찬을 통해 자신을 기념하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교단 중에는 십자가를 교회에 장식하는 것을 금하는 교단도 있습니다.
짤봇 2020.12.07 09:20  
예전에 la에 있는 getty 뮤지엄 갔을때 설명이 저당시 아기예수 그림에서는 모든 상황과 미래암시등등 을 한군데 에다가 표현하는 그런 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지금 현실에서 보는 우리는에는 앞뒤가 앞맞는 상황이 같이 있는거지만 성경에 나온 내용의 시작과 내용 끝을 보여주는 거라고 이해하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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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참작은것 2020.12.07 10:33  
[@짤봇] 요즘 미술 돌아가는 거 생각하면 그냥 잘못 그린 건데 둘러댔을 것 같기도..
느바 2020.12.07 10:54  
[@짤봇] 제단화의 경우 글을 모르는 민중들에게 복음의 내용(성탄-죽음-부활)을 설명해야하기에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인터넷 밈이 의도한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그 당시에는 저런 사용이 더 적합했고 의도한 표현임을 안다면

1) 제단화 중 성탄을 강조한 제단화 이다.
2) 인물의 외모가 고대중동보다는 중세 인문주의 르네상스에 가깝다

정도가 맞지않을까 싶네요
짤봇 2020.12.07 12:43  
[@느바] 굿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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