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찌남]
우선 찌남씨 나는 이빨을 드러내고 당신과 싸워서 꼭 이기고 싶다 라는 마음이
전혀 없으며 써내려 가는 글은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말하는것이니
팩트에 의거한 배틀성 토론보다 개인과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대화임을 밝히고 시작할게
언제부터인가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한게 확실히 자리 잡았지
결과가 중요한건 진짜 5공때 전땅크 정신으로 온거 같고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다수가 1등은 용서하자 라는 마인드가 없어졌다고 봐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첫댓 단건 아닌데
내말은 찌남씨가 흥을 포함한 해외파 선수들 귀화하는거 지지한다는 입장에 이어
스티붕 괘씸죄으로 영구추방 당한 얘기 그리고 보름달 이민 갔음 좋겠다는 말
세가지 토픽이 조금 불협화음이 나는거 같단 말 해주고 싶다
우리흥 - 이민 or 귀화 찬성
스티붕 - 국민사기극 영구추방 ㅅㅅ
보름달 - 이민 갔음 좋겠다
(우리흥도 이민 지지했음)
보름달은 해외가서 v토르안처럼 선수를 하란 소리인지
괘씸하니까 너도 나가서 살아라 라는건지 그게 좀 이해가 안가네
뉘앙스를 봐선 후자가 맞는거 같긴 한데 그럼 얘도 추방해야함ㅇㅇ
라는 주장인거겠지?
+
무고한 수준 아니냐 라는 발언
yes선영의 내부고발 이전에 보름달 인터뷰 태도만 놓고보면 충분히 문제이긴 함
앞서 말한거처럼 이제는 결과보다는 과정, 실력 이전에 인성을 더 중시하는 세상이니까
찌남씨는 대댓글로 징계를 받았냐고 말을 했는데
(아래부터 극주관적 생각)
오히려 법적처벌이 더 솜방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선수활동 n일 정지 + 벌금처분 같은? 그치만 보름달이 한 행동 가지고
이정도 법적처벌 내리는것도 좀 오버긴 하지 도핑을 한것도 아니니까ㅇㅇ
실제로 행해지진 않았지만 국대박탈 국민청원이 60만을 돌파했고
심리적 문제로 부모와 함께 입원 상태 + 스폰서 계약해지 + 잃어버린 신뢰
등을 보았을때 차라리 징계가 덜 아플거 같네
물론 병원 입원이 동정론을 얻기 위한 나일롱환자 일지도 몰라
한마디로 쇼 하는걸지도 모른다는거지 왜냐 그건 보름달이 하는 말이니까
반대로 yes선영도 똑같다고 봐
그 주장들도 어디까지나 한측의 주장일 뿐이니까
개인 인터뷰로 즉각 말하던것들이 대표단 입장과 완전 반대되는 말이 나왔잖아
양측중 한쪽은 거짓말을 했다는건데
과연 그 거짓말을 하는게 대표단이라고 절대적으로 주장할 수 있을까?
이번 사건중 확실한건 보름달 인터뷰 태도논란 이거 말고는
입증된 사실이 없으니 확실한 주장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고한 수준이 아닌가 라는 말이였어
뭐.. 인터뷰 태도논란 자체만으로 충분히 죄라면 어쩔 수 없지
그치만 논란 하나만으로 주홍글씨를 새기긴 너무 큰 형벌이 아닌가 싶어서
내 주관적 생각을 옮겨봤어
찌남씨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뿐
내가 옳다거나 가르치겠다는 마음은 절대 없었으니 불편하지 않았음 해
혹시 건강한 대화법으로 다른 시선에서 보는 생각들을 나눠준다면 고맙게 읽을게
[@인스타그램]
먼저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의견 고맙습니다.
좀 편안하게 적겠습니다.
김고름이를 강제 추방할수도 없고, 또한 해서도 안되지.
다만 스스로 이민갔으면 한다고 적은거임.
불법을 저지른게 아니니 법을 이용한 재제나 징계를 의미한것도 아니였고.
학칙, 교칙, 사칙처럼 연맹측의 연맹칙이나 문체부의 부칙이 있다면 그걸 따르는 징계를 의미한거 였어.
최소 연맹을 망신시킨것이고. 더 나아가 국가 망신, 국민에게 아주 깊은 상심을 끼쳤으니까.
국민이 욕한건 욕하고 스폰서 잃고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왕래하는건 스스로 자처한거니까 그렇다 치지만
연맹차원, 국가차원(문화체육부 차원)에서의 징계가 하나도 없었다는건 공무원이 잘못한 행정처리에 대해 해당 공무원이 욕을 먹었지만 해당부처의 부칙을 적용한 징계가 없었다와 똑같다고 보는거지.
잘못한 선수나 공무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안하는게 뭐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국민의 공분을 그렇게 산 운동선수에 대해 기록적인 하루 60만 청원에도 연맹이 꿈쩍도 안하는게 기가 막히지. 문체부에선 올림픽이 이제 끝나서 아직까진 어떤 지령도 안내려갔을것으로 보고.
거기다 대통령까지 욕바가지로 먹은거 잘 이겨내고 은매달 땄다고 김고름을 칭찬을 했잖아.
그걸 자라는 꿈나무들이 어떻게 해석을 하겠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나쁜짓했지만 실력만 있으면 좋은 성적만 내면 팀플, 화합 단결 단합 좆까도 전부 용서되는 매직컬한 헬조선으로 보이지 않겠어?
결과적으로 은매달 따고 8000만원 벌었거든.
경쟁이 필수인 스포츠에선 충분히 잘못받아드릴 소지가 있다고 보는데.
우매한 인간들이 잘못받아들여 사회에서까지 적용할수도 있고.
느꼈을지 모르겠는데 매스스타트에서 은매달을 따니까 여론이 바뀌었어. 용서하자는 쪽으로. 적어도 강력했던 징계의 바람이 사라졌어.
정말 황당하더라. 여전히 1등은 용서되는 더러운 세상, 전교1등은 용서되는 더러운 세상이야... 안타깝지만. 국민성은 아직도 여전히 낮어. 아직도 결과가 훨씬 중요한거지.
그래서 공식적인 징계가 중요한거라고 봐.
김고름이 겪고 있는 현실은 지가 자초한일이니 당연한거구.
위에서 말했듯이 은매달로 돈 8000만원 벌었어.
연금포인트 이미 만땅이라 일시불로 상금 받거든
원래 8500만원인데 500만원은 기부했다고 해.
노선영이랑 서로 죽일듯 사이가 안좋은 원수지간이라도 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 그런 경기를 펼쳐서는 안됐고 인터뷰도 그렇게 해선 안됐지 않아?
나라 녹을 먹는 국가대표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를 펼치고 목소리를 내는건데.
그럼 아마추어의 실수냐?
김고름은 아마추어가 아니야.
나이도 25살로 먹을만큼 먹었고 국제대회 8년차 베테랑이거든.
중간에 부상도 없어서 매년 국제경기 다 뛰었어. 공백도 없어.
어떤 운동이던 분명 사이가 안좋은 선수들이 단체전에 같이 참여하는 경우 허다함. 그런데 김고름 같은 케이스가 없었음.
더군다나 전국체전도 아니고 올림픽에서 저런 몰상식한 국가대표선수가 나온적이 없음.
좆같은 플레이와 좆같은 인터뷰를 한 선수, 빙신연맹, 여전히 낮은 국민성, 충격적인 대통령의 축하메세지, 등등 총체적으로 다 너무 실망스러워서 공격적이었다고 이해를 해줄수 있으려나?
무조건 면제가 아니라 은퇴후에 대체 복무의 형태나 복무 방법에 대한 특혜를 주자는거지 무조건 적인 면제 주자는 논리는 아니지.
대체 복무의 형태도 물론 법적 절차화 합의를 거쳐 손흥민 뿐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해 볼 수 있는 요건으로 바꿔야겠지.
지금 그게 올림픽 아시안 메달이라는게 있지만 그 폭과 범위를 넓혀보자라는게 말해보려는 취지 아니겠음?
나는 근데 개축슬람으로써 걍 면제해줬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성인남자로서 손흥민이 군대가서 내가 배안아퍼서 좋은거보다
매주 축구 골넣고 잘하는거 볼때가 더 행복함.
[@김성근]
그냥 스포츠선수가 아니라 일정 퍼포먼스가 나오는 스포츠선수에게 특혜주는거죠.
그 일정 퍼포먼스에 대한 레벨을 정하는게 어려운거겠지만.
같은 대한민국남자인데 외화를 벌어들이는 측면과 국위선양에서는 일반대한민국 남자랑은 다르죠.
박사 병역특례를 그럼 왜있음? 산업전문기능요원 이나? 직업에 따라 그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 노력과
국가에 이바지 하는거에 따라 복무형태가 달라질수 있죠?
다 같은 대한민국 남자인데 동네 깡페를 면제시켜달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그냥 그런 직업갖고있어서 군대갔다온게 억울한가 보네.... 나중에 아들 운동시켜서 금메달 따게하거나 박사 시키세요 ㅋㅋ 군대 간게 억울하면.. 여자들 꼴페미에 미투 운동이랑 뭐가 다름 ㅋㅋㅋㅋ 나도 군대 갔다 너도 가라 억울하다 맥락이네.
[@작굿]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복무형태가 달라지는 제도가 있습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박사과정동안 군대가 자동 연기되고 박사이수하면서 중소기업에서 3년간 일하면서 나라에 이바지 하는 병특이 있구요. 또 다른건 의사면허를 가진 의사가 3년간 군대에 봉사해야 하는 군의관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손흥민은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다면 그나마 상무에서 3년정도 선수뛰면 공평한게 맞지 않겠습니까?
축구를 좋아하고 손흥민선수도 좋아하는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라는건 알겠지만 손흥민은 나라가 정한 특혜를 받을만한 선수도 아직은 아닙니다. 법률로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따라 누군되고 누군안되는 불이익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데, 정말 위 말마따나 우리 흥민이는 되고 느그 평범한 남자는 안된다면 '그분'들 논리랑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요..?
어차피 이뤄질 거도 아니고 그냥 하는 소린데 진지 빨고 덤비는 거도 웃김.
손흥민이 그러려고 추진하는 거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돈많은 애들은 걍 돈받고 퉁쳐줬음 좋겠음. (50억 쯤?)
그럼 합법적으로 세도 불릴 수 있고 좋잖아. 어차피 안 갈 놈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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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좋아서 공놀이하는건데 왜 군대를 면제시켜줘야됨?
진짜 한국은 떼법미만잡인가? 촛불시위만 봐도 알수있긴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