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d]
독일이랑 비교하면 안 되죠. 특히 미일독이랑많이 비교하는데 수치로 비교하면 안됨. 미국 일본 독일이랑 부채규모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심? 미국 일본이야 말할 것도 없고 독일 국채도 경제위기마다 수요 폭증하는 사실상 안전자산인데 우리나라랑 수치로 바로 비교해서 국채 마구 찍어내다간 진짜 나라 없어짐
[@adad]
독일이랑 비교하면 안 되죠. 특히 미일독이랑많이 비교하는데 수치로 비교하면 안됨. 미국 일본 독일이랑 부채규모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심? 미국 일본이야 말할 것도 없고 독일 국채도 경제위기마다 수요 폭증하는 사실상 안전자산인데 우리나라랑 수치로 바로 비교해서 국채 마구 찍어내다간 진짜 나라 없어짐
[@달빛기사단장]
한국이 발행하는 규모랑 독일이랑 비교좀 하고 와. 우리가 무슨 독일처럼 수백조 집행하는 줄알아? 10조 조금 넘어가는 금액으로 무슨 재정 건전성이 문제가 생겨. 독일 제외하고도 OECD 국가중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한국보다 높은 나라들 널리고 널렸음. 이들은 뭐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신용이 있어서 저렇게 국가 채무 만든줄 알아?
[@올드타운로드]
재난지원금얘기가 아니라는건가요?
재난지원금으로 생긴 채무에 대한 얘기중인거 아니었어요?
양적완화 RP활용 유동성무제한공급
전부 재난지원금 이후의 다음단계 경제정책인거같은데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얘기하다가 갑자기 RP의 한국은행매입을 얘기하신다는건데 흠..
이야기의 흐름이좀 이해가안가네요
[@참의감별사]
지나가다가 경제학을 오래 공부한 입장에서 약간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수정드립니다.
양적완화를 좁은 의미의 대차대조표상의 팽창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말씀하신게 맞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양적완화라는 정책은 제로금리정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로금리정책으로 인해 유동성 함정에 빠졌을 때 시행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입니다.
전통적 통화정책이란, 금리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 이자율을 운용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타겟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는 운용목표가 되고, 이 운용목표로서의 금리는 과거에는 콜금리였지만, 현재는 말씀하신 RP채권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RP채권을 매입하는 행위만으로 그것을 양적완화로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왜나하면 RP의 무제한적 매입은 단순하게 제로금리 그 자체를 의미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을 증대시켜 IS곡선을 이동시킨다는 양적완화의 효과 중 하나는 있지만, 그 자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유동성의 공급을 통해 신용마찰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이를 양적완화의 핵싱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런 것을 답습한게 일본이고, 일본의 양적완화가 실패했던 이유이죠 (아베노믹스 이전)
일반적으로 양적완화라함은 사실상의 신용완화를 의미합니다. 예전 벤 버냉키가 미국의 양적완화는 양적완화가 아니라 신용완화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적 있죠. 이러한 신용완화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RP금리는 애초에 운용목표이고, 그 속성이 단기채권이므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로 대표되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양적완화와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 자산의 매입이 금융정책의 전부라면 이는 장단기 이자율 혹은 신용스프레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 유동성 함정하의 MP곡선을 그려보면 실물경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
[@에투이]
저는 단순히 양적완화가 시장에 돈을 푸는 경기부양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씀하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찾아보니 장기 채권은 매입하고 단기 채권을 팔아서
FED의 채권 보유량인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 금리를 낮추는 게 목적이라고 보이네요.
제가 이해한게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배워갑니다.
[@참의감별사]
정확하게 맞습니다. 뭐 좀 어렵지만,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학설이 불분명합니다. 뭐 기대이론에 의해서 장기금리는 단기금리의 가중평균이라는 말도 있고, 뭐 프리미엄이 붙는다 이런 설도 있고 다양하죠. 그러나 본질적으로 금융정책의 목표는 장기금리를 낮춰서 투자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케인즈가 이 경로를 발견해서, 케인즈경로라고도 하는데, 투자는 일반적으로 단기금리가 아니라 장기금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따라서 양적완화의 목표는 이 장기금리를 낮추는 것이라서, 단순히 RP채권 매입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것이죠.
Best Comment
얘네 따라서 양적완화 하다간 한화 가치 바닥으로 떨어져서 골로 가는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