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고]
돈과 명예가 많은 직업이 귀한 직업이라...
돈은 많은데 명예가 없는 일은?? 반대로 명예는 많은데 돈을 못버는 직업은???
귀하고 천한것을 구분하는 기준을 자꾸 돈이라는 자본주의 개념과 사회풍토라는 공리주의 개념을 가져와 설명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미안한데 사전에 ‘일 또는 신분’에 귀함과 천함이자나? 즉 하는 일과 명예에 귀함과 천함을 어떤 것으로 구분지을 것인가에 대한 고뇌가 필요함 나는 그 구분을 ‘사회기여’ 하는 직업은 모두 귀하다 라고 설명한거지. 다른 사람들은 너처럼 돈으로 구분하는데 그렇게 구분하면 당장은 “젊으니까 아직 돈이 없어도 용서되고 나중에 나도 돈 많이 버는 직업 가져야지”이렇게 생각 할텐데 만약 생각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는다면 죽음이라는 애와 직면하게 될거야. 네가 말한 사회풍토. 자본주의적 이분법이 물질만능주의 사상을 만들어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실패자로 만들잖아? 근데 단점이 자살율의 증가, 출산율저하, 취직율 감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젊은 친구들은 위 설명에 본능적인 거부감이 들었고 사람들은 여기에 반항하며 댓글과 욕을 하는거지. 그렇지 않고 “귀함과 천함이 확실히 있지”라는 공리가 있다면 주예지는 마녀사냥 대상에 지나지 않고 반대기사도 활발할거야...
사회의 단면 또는 극적, 악적인 면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친구는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야
[@이치고]
아 그리고 난 사장도 일용직도 범죄와 타인의 슬픔으로 배불리는 놈 있으면 천한놈이라 생각해
그리고 사장은 일용직 없으면 사장일 수가 없어 ~ 일용직들은 사장 없으면 그중에 사장이 나오는 법이야.... 사장도 망하면 일용직 가는거고 일용직도 기술익혀서 창업하면 사장하는 거지 ㅋㅋ
글이 잘 나가다가 논리 다 갖다버리고 어거지로 해피엔딩으로 가려 하네 서울대생 특유의 정의로운 계몽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 같은데..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면서 사람에는 귀천이 왜 없냐 ㄹㅇ모순이지 사람마다 외모, 성격, 지능, 인성 제각기 다 다른데
모두 동경하는 이상적인 사람이 있고 그냥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의 사람이 있잖아
본문의 교수와 청소부의 식사 예시랑
엄청 예쁘고 똑똑한 여자가 그렇지 못한 남자와 연애할 때 사람들의 평가가 무슨 차이가 있냐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주장의 논거가 사람에다 갖다 붙여도 다 적용되는데;;
불편한 진실이지만 글쓴이가 말한 사실 명제의 관점에서만 접근하자면 사람에도 엄연히 귀천이 있다
[@딩동댕]
뭔 개소리지 이건.. 글쓴이의 관점인 인본주의 자체가 사실 명제로서 근거도 없고 설득력도 떨어진다는 얘긴데요? 글쓴이의 글을 멋대로 진화적 인본주의(사람에게도 우열이 있다)로 바라보았다? 뭔 소리야.. 글쓴이가 사람에는 귀천이 없다고 썼고 난 거기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한 건데?? 님 댓글 천천히 다시 읽어보세요 그냥 논리 오류 그 자체임..
쓸데없이 어떻게든 반박해보고 싶어서, 이겨보고 싶어서 있어보이는 단어 써가며 말장난 하는 거로 밖에 생각이 안 드네
[@딩동댕]
님도 남들이 못 알아들을까봐 괄호 안에 부연설명까지 해놓고선 뭔 어려운 단어가 아니에요 쉬운 단어면 굳~~이 '진화적 인본주의' 라는 말 쓰면서 괄호 열고 잡 설명까지 쓰셨겠습니까? 그리고 어느 정도 말이 되어야 아 그렇구나 하는데 걍 오류 그 자체에요 님 댓글이.. 너무 터무니 없으니까 그렇죠
글쓴이의 관점을 a라고 하면 저는 a를 부정한 건데 님은 글쓴이는 a(인본주의, 모든 인간은 동등히 가치 있는 존재)라고 썼는데 제가 글쓴이 글을 멋대로 b(사람에도 우열이 있다)라고 읽었다고 했죠?
저는 글쓴이의 의견을 부정한 건데 글을 b라고 읽고 그것을 부정한 거면 저는 인본주의를 옹호한 거네요? 이게 뭔..ㅋㅋㅋ
글쓴이가 말한 '사실 명제'의 관점에서만 보면 인간에게도 엄연히 귀천이 있다고 쓴 겁니다. 당위 명제로서 인본주의라는 개념이 얼마나 우리 사회에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다만 사실명제로서 전혀 근거없는 개소리라는 겁니다.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귀천이 있다고 쓴 게 아니고요. 제 댓글을 그렇게 읽으셨다면 님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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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은 직업과 인간을 분리 시키는게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그 모순의 예시들을 몇가지 나열하였다. 그러나 그 예시들은 원문 글쓴이의 관점을 멋대로 진화적 인본주의(사람에게는 우열이있다)로 바라보며 쓴 것이다.
원문 글쓴이는 인본주의 진화적 인본주의를 주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댓글의 내용은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