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충격적이었던 연예인 자살
故박용하
2010년 6월 자살
같은 해 10월 아버지도 위암으로 돌아가심
절친이었던 소지섭이 장례비용을 부담
2002년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인기가 엄청났다.
장례식때 아베 신조가 조화까지 보낼정도였으니
(부인이 한류광팬)
이 때 이후로 나는
자살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바뀜.
오히려 대놓고 우울함을 발산하는 사람보다
항상 웃고 다니는 사람이
속은 더 썩어문드러진 상태일 수도 있다는 것,
가끔 그 사람이 자살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사연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듬.
삶을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죽음은 해방이고,
진정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 죽음 앞에서 오히려 편안해질테니까
주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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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차 한국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음
몇 번에 상담과 약을 복용하면서 다소 호전되다 또 발작같이 찾아오는 호흡곤란 과도한 망상(디렉터 개년 어떻게 죽일지 구체적인 상상)
때문에 결국 충동적으로 퇴사하여 6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 매우 호전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예전처럼 목매달고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그냥 쉽게 일하면서 아니면 관두지 뭐 마인드로 일하는 중
개집러 여러분 우울증은 마음의 병입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암덩이 같은 것이고 점점 커지고 나쁜 생각으로 번져요.
자주 상담 받으시고 주의에 친한 사람이나 가족에게 자신의 상태를 자주 이야기 하세요.
물론 저도 가족이나 지인에게 제 상태를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업무 스트레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돌아보면 별일 아니니 지금 힘든일에 과하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무엇이 됐든 간에 너무 힘들면 그냥 버리세요. 직장이든 친구든 가족이라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