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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 요양병원 입원 시키고 오니 너무 울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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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치매에  걷지를 못하셔서 .집에서 아버지가 간병하고 있었는데.


여름이라  기력이 너무 없고  먹지를 못하셔서  도저히 이제 아버지가  간병이 힘드실거 같아서  요양병원 입원 시키고 오니 너무 슬프네.


당신이 어디 온지도 모르시는데  두고 오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더라.


비 오는 밤에 어머니 생각하니  눈물만 나고  이게 최선인가 하는 후회만 밀려들고 너무 슬픈 밤이네.


다들 부모님 건강 하실때 드시고 싶은거 마음껏 사드리고  한번 볼거 두번 보고 해라.


지나고 나면 정말 부모라는 존재는 후회와  죄송함만  밀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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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개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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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내시라고 응원 댓글 부탁 드립니다
BEST 2 Pij4zE7i  
참 치매는 잔인한 병이야
시간 될때마다 보러가 안그럼 후회돼
BEST 3 화요  
진짜 부모님께 잘해야되겠다..
힘내세요!
39 Comments
Pij4zE7i 2023.08.09 23:21  
참 치매는 잔인한 병이야
시간 될때마다 보러가 안그럼 후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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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uXIqWs 2023.08.09 23:30  
제발 치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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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N4ghAC 2023.08.09 23:34  
자주 찾아가라 시간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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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tV9SrW 2023.08.09 23:38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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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왕 2023.08.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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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내시라고 응원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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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2023.08.09 23:57  
진짜 부모님께 잘해야되겠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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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좀주라 2023.08.10 00:00  
우리 엄만 너무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이제 막 슬프진않은데
아직도 마음이 먹먹 할때가 있어...
뭐 위로란게 되진않겠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되는거니까... 기운내
본인이 더 힘내야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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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2023.08.10 00:05  
생각만해도 먹먹합니다...
그래도 자주찾아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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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23.08.10 00:07  
힘내세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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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가이 2023.08.10 00:08  
치매는 정말...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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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이구이구 2023.08.10 00:08  
어디오신지도 모르는데 두고온다라.. 많이 슬플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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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2023.08.10 00:10  
그냥 일면식도 없는 방구석에서 휴대폰으로 적지만 진심을 담아 힘내시라는말 해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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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23.08.10 00:12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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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냐 2023.08.10 00:13  
그러게요,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겠네요.
요즘 난 우리 엄마 뒷모습보면 슬퍼...아직 건강하시지만서도 철부지처럼 엄마 잃으면 어떻게 살아야되나 싶고.
힘내고, 자주 찾아뵙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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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2023.08.10 00:15  
자주 자주 뵈러가면 그래도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생각이 많으실텐데 충분히 그 시간 갖고 긍정적으로 정리해서 지금의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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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해 2023.08.10 00:18  
힘들어도 매일가세요.. 그거 뿐이 답이 없네요
사랑한다고 매일 얘기해주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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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팡 2023.08.10 00:21  
그녀도 너가 있음으로 존재한다
비록 그녀가 너를 잊었어도 자신을 잊었어도
너가 그녀를 기억하잖아
그로서 그녀는 기억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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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2023.08.10 00:26  
먹먹하네..
아버님도 잘 챙겨드리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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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키짱 2023.08.10 00:30  
요양병원에서 잘 챙겨주실꺼야
입원시키는게 뭔가 죄송한 마음이 있을순 있는데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간병 받으시러 가셨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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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3.08.10 00:31  
자주 찾아뵈면 됨...
진짜 치매 이거 ㅈ같은 병인데...
나중에 후회하는건 내 한몸 편하자고 한 두번 못 뵌거 그게 엄청 아쉽고 후회되고 그럼...
날 몰라봐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게 있어서 엄청 후회가 됨
그래도 한번이라도 더 볼껄 이런 생각만 듬...
기운내서 일상생활도 해내고 그래야함
몸 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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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suk94 2023.08.10 00:55  
진짜로 힘내십쇼... 본인부터 힘내고 밝은에너지로 지내셔야 챙겨드리기도 더 좋지 않을까요
말이야 쉬운거지만.. 요양 병원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쉽지않던데.. 어떤 위로의 말도 무거운 마음 덜어주진 못하겟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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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애비 2023.08.10 01:33  
그 마음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일으키고 스스로에게 큰 힘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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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023.08.10 02:44  
상상만 해도 힘드네요
고마운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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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굴리기 2023.08.10 02:50  
자주자주 찾아뵙고 하면 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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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 2023.08.10 05:12  
형 나 지금은 재활병원에서 근무 하는데 작년까지 요양병원에서 7년 일한 간호사야
(2년/ 2년 / 1년 세곳에서 근무해봤어)
요양병원 괜찮아~ 어머니는 환자야 ~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모셨다라고 생각해
아버지가 지금까지 진짜 고생하셨다.
형은 아버지를 더 신경 써야해. 보호자분들 혼자 남겨지면 우울증 오는 경우가 많거든...
어머니한테는 자주 가. 간식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말고 그냥 어머니 딱 한번 드실양 챙겨서 직접 먹여드리고 와
(쌓아두는 간식은 그냥 카스타드, 두유면 충분해)
보이지 않는 폭력? 있는곳도 분명 있어. 이건 병원 시스템보다 요양보호사 개인의 양심에 따라 다르기 떄문에 방심하면 안됨.
보호자가 자주 가면 안보이는곳 꼬집고 그딴짓 못해. 그러니까 자주 가
그리고 자식이 자주 오면 주위 환자분들이 엄청 부러워해.
그게 어머니 어깨 으쓱해지고 진짜 기분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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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빌런 2023.08.10 05:31  
치매가 나쁜거지 쓰니가 나쁜게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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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규 2023.08.10 06:08  
잘했다.
나 타지에 있는데 낮에 아버지한테 전화 오드라고.
할머니 오늘 요양원 모셨다고.
나한테 말하시면서 요양원 단어부터 울음이 막 터져 나오시더라고.

장남인 아버지는 할머니랑 평생 같이 사셨다.
나도 평생 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았고.
할머닌 큰 병이 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연로하셔서 혼자 밥드시고 약드시고 할 수는 없었어
내가 할머니 약타오고 챙겨드리고 했었어.
또 연로한 어르신들은 언제 넘어져도 이상하지가 않으니까.
나도 늦게 귀가할 때면 넘어진 할머니 모습같은 불안한 상상도 가고.

아버지도 타지근무도 있고 일상 생활에 외출이 맘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고모가 요양원을 보내자고 얘기했어.
처음엔 모두가 가기 싫다고 말한다 근데 가고 나면 거기에 친구도 있고 재밌어서 다 좋아한다 라면서.

그렇구나 했는데 그 당일날에 나한테 알리면서 그렇게 우실 줄 몰랐어
괜찮다고 집옆에 요양원 보냈는데 괜찮다고괜찮다고 나도 내려가고 같이가고 자주가고 그러면 되지 않냐고
그런 말밖에 할 수 없는 말들을 해드렸다

상황도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본인이 갖고 싶은 모습과 행동을 하면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으까
스모어 2023.08.10 06:21  
우리집이랑 비슷하구나? 우리집도 엄마가 2년주기로 계속 아프시고 +치매상황이고 병원생활 계속했고
간병인도움최소로하고 내가 간병했다
마지막으로 아프셔서 병원생활때 둘다 코로나 걸려서 개고생했고 치료를 계속해서 조금 나아지셨다 그러다 퇴원하기전에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하면 좋다길래 6개월?정도 계셨는데 너무 말라가셔서(입맛이없어서 잘안드심) 결국 집으로 모셔왔다
요양병원계실때 1주일에 한번씩 면회는 갔고

모셔온후로 집에서 병원침대?사서  아버지랑 같이 케어중이다 거동을 아예못하시니
하루에 6-7번 기저귀갈고있고 매일 기저귀 갈때마다 와변기 놓고 물로 간단히 씻겨드리고있고  샤워도 내가 시킨다
새벽에까지 내가 케어해드리고
오전에 주간보호 선생님 오시면 그때서야 난 잠시 눈좀 붙힌다 뭐 요정도?

집에 여유가 없다면 회사다니면서 최대로 면회가면돼 힘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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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 2023.08.10 06:24  
힘내십쇼 버티셔야 합니다 극도로 힘든 순간이 무조건 옵니다 그때 버티지 못하면 무너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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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인물 2023.08.10 06:54  
진짜 약좀 빨리나오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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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2023.08.10 07:58  
힘내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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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3.08.10 08:40  
치매라는 병은 너무 슬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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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사마 2023.08.10 09:54  
올해 4월 5일 식목일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살아 생전에 저희를 위해 보이셨던 사랑을 생각하면 항상 고맙고 그립습니다
살아 계실때 조금이라도 더 찾아 뵈세요
요양원이면 어떻습니까 자주 찾아 뵈면 되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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궑줽뷁 2023.08.10 10:22  
힘내요 형.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댓글로라도 응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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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누나 2023.08.10 10:44  
기운내세요.. 당신의 정신이 괜찮으셨다면 형걱정을 더 하셨을겁니다..
어머니를 위해 더욱기운내시고 즐겁게 찾아뵈세요..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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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023.08.13 19:27  
[@단비누나] 같은생각임
부모님이 본인이 이렇다고 아프다고
자식 힘들게 하고 싶으실까
행복하게 살으라고 하실거같지만
그래도 각자 입장이 있는거니까
엄마 말 잘 듣는다 생각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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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2023.08.10 11:0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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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 2023.08.10 17:0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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