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중견기업 출신인데
저 정도면 부장이든 막내든 무조건 데려다가 다이렉트로 갈굼
오히려 요즘 중소기업은 사장이 무슨 대기업 회장도 아니고 콧배기 보기도 힘들더라
내가 다니던 중견기업 상무가 지금은 모기업(대기업)대표로 가셨는데
디자인팀 막내 연애사까지 다 알고계심
그냥 케바케로 보는게 좋을 듯
[@네온]
시스템이 에러인거지요
중견기업 중에 아직도 서면결제 못버리는 회사가 수두룩해요
발주시스템도 20년 전에 머물러 있는 곳도 많습니다
오히려 신생 중소기업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중견기업이에요
대표가 돈 아끼겠다고 타일 부서진 걸 인테리어 팀장에게 직접 맡기는 일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오래된 시스템을 못 버리고 정체되어 썩어있는 곳
상상이 안가시죠? 상상하지 않는게 마음 편합니다
[@♧클로버♧]
보통 발주 시에 보고는 서면으로 하고
발주는 컴퓨터에서 입력하는거라
보고가 제대로 됐어도 0을 빼먹었으면 발주가 잘못될 수 밖에
저런 경우는 직급이나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꼼꼼하냐 아니냐 차이임
저런 실수 하는 사람 대부분 맞겠지 하고 재확인 따위 개나줘버리는 사람이라
직급 오르고나서 나중에 더 큰 사고를 치면 쳤지 나아질 가능성 없음
꼼꼼함은 개인의 성격이라 바꾸기 어려워서 한 사람의 정말 큰 능력으로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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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땜에 회사 뒤집어 질뻔한거 커버 쳐줬으면 일단 고마운게 먼저 아닌가..
심지어 윗댓처럼 다이렉트로 갈구는 구조가 ㅈㄴ 말ㅇ 안되긴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