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페미니즘에 대한 서울대생의 예언



이 싸움의 끝은 명확합니다. 경제권을 가진 사람이 최종 승자입니다. 영국, 프랑스의 유럽사회를 비춰 봤을때, 한국에 존재하는 페미니즘은 패퇴되어 여성들에게도 지탄받게 됩니다. 68사회주의 혁명을 기조로한 유럽의 완전한 양성평등투쟁은 다음의 모습을 띄게 됩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폭력성이 가미된 남성성이 제어된 반면, 가정을 혼자서 책임 질 의무가 지워진 것이고 여자 입장에서는 개선된 사회적 지위를 얻는 반면, 남성과 동등한 경제생활을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겁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경제생활을 원치 않던 여자들도 반강제적인 경제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성평등사회에서는 이미 경제적 의무를 남자에게만 지울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하여 일부 경제생활을 하기 싫어하는 여성분들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직장에 다니게 됩니다. 그런데요... 양성평등이 된 유럽에도 불경기가 닥치고, 경제 위기가 닥치니까.. 유럽 회사에선 여성을 먼저 자르더군요 불경기에서는 돈되는 일은 닥치는대로 해야하는데 당시 여성 커리어우먼들은 관리직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었죠.. 그리하여 최종 경제권력은 남성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은 미국 유럽 일본 모든 선진국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경향입니다. 그 어떤 나라에서도 경제위기시 여성들이 남성보다 앞장서서 영업직무 일선에 나선다거나, 사회 필수 용역인 전력/가스, 상하수도, 국방, 소방, 경찰행정, 환경미화, 물류 등에 앞장 선 나라가 없었습니다. 경제권력을 잡은 남자들이 어떻게 변한줄 아세요? 첫째, 결혼을 안합니다. 특히 호주, 영국이요. 이 두 나라의 남성들은 페미니즘 친화 정책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상처받은 영혼이었죠;; 그래서 이 두나라는 유난히 동거비율이 높습니다. 동거를 한다는 것은 '법적으로 혼인의 의무를 지지 않겠다'는 뜻이죠... 즉, 너랑 헤어져도 위자료 지불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경제생활을 원치 않는 여자들은 더더욱 남성의존적으로 변해갑니다. (영국은 이런 문제가 심해져서 5년동안 동거하면 사실상 혼인이라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둘째, 마초적으로 변합니다. 폭력적인 마초가 아닌 부드러운 마초요. 자기말을 순종적으로 잘 듣길 원하는 페미니스트들의 희망과는 달리, 경제권력을 잡은 남성들은 '남성성'을 표방하게 되죠. 그런 마초적인 모습들이 동양 여성들에게 끌리는 모습이 되기도 하구요... 연장선상에서 남성단체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남성연대밖에 없죠. (이것마저도 여성들의 적으로 내몰린 상황인지라.) 저는 지금 여혐 남혐 사태를 그저 관망하고있습니다. 서로 혐오하는 모습도 이것도 그저 삶의 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구요. 하지만, 선진국들의 사례를 바라봤을때, 남성과 여성간의 대립의 결론은 '경제권력'을 가진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고. 이 경제권력을 잡는 핵심에는 '주인의식'을 어느 성별이 더 잘 발휘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가령 회사가 위기일때 남성이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조직을 살려낼 것인가? 또는 여성이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조직을 살려낼 것인가? 회사가 위기상황에서 무조건 여성을 자르지는 않습니다. 부도나기 일보직전인데 유능한 사원이 있으면 그게 남자든 여자든 중요할까요? 무능력한 사원은 자르고, 유능한 사원만 남게 되는 법입니다. WINNER TAKES IT ALL.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이 결국 모든 권력을 잡게 되죠...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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