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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수 해서라도 의대... 무한 반수에 대학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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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3-01-25 오후 2.39.05.png 7수 해서라도 의대... 무한 반수에 대학 초토화


조선일보 오늘 새벽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42175?sid=110 



서울 톱5에 드는 대학의 A과는 입시생들이 선망하는 인기 학과 중 하나다. 그런데 대학 정보를 모아놓은 ‘대학알리미’를 보면 매년 적게는 학과 정원의 10%, 많을 때는 25%가 자퇴 등으로 중도 탈락하고 있었다. 이 학과 K교수에게 문의하니 “대부분 반수(半修)에 성공한 학생들”이라며 “반수를 시도하는 학생은 그 수치의 2~3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샷 2023-01-25 오후 2.44.27.png 7수 해서라도 의대... 무한 반수에 대학 초토화

 

요약

인기학과에 진학한 이후 반수를 통해 의대로 탈출

수시에서 가는 인원은 정시로 충원하면 되지만 입학후 자퇴하는 경우 다른 수험생들의 기회를 빼앗는 셈

정원이 줄어들면 학과의 예산 배분등이 줄어들고 학과 경쟁력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

물론 더 나은곳으로 가겠다는걸 말릴수는 없음, 사회적 논의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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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BEST 1 파워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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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험생의 기회를 뺏는다고??

개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대학간다는데
뭘 뺏???
15 1
BEST 2 파워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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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그럼 성적으로 다른사람을 눌러서 입학하면 되지.
정당하게 입학했다가 다시 시험봐서 다른데
가는건데 뭘 어쩌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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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mments
호박고구마빌런 2023.0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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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있나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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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2023.01.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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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빌런] 방법을 찾는거 부터가 문제임 내가 능력이 되서 입학을 해서 합격을 한거고 내 선택에 의해서
입학, 등록금 쓴거 포기하고 시간 포기하고 재수, 반수 하는 건데 의대 가겠다고 6수, 7수 하는
사람이 무슨 얌체인 것처럼 프레임 씌우는 거 부터가 잘못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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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빌런 2023.0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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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그쵸.. 자기실력으로 가는거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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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태클 2023.0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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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험생의 기회를 뺏는다고??

개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대학간다는데
뭘 뺏???

럭키포인트 7,016 개이득

15 1
리얼루다가 2023.0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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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태클] 진짜 그 과를 전공해서 그 지식을 살리고 싶었던 누군가가 입학을 못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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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파워태클 2023.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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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그럼 성적으로 다른사람을 눌러서 입학하면 되지.
정당하게 입학했다가 다시 시험봐서 다른데
가는건데 뭘 어쩌라는거??
6 0
리얼루다가 2023.01.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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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태클] 의대 간 학생이 뭘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고
또 대학 정원은 그 전공 학위를 딴 사람을 사회에 배출하기 위함이지 타 과로 진학하기 전의 안전빵 대비용 범퍼가 아님
정당하니까 억제할 근거는 없지
근데 그러면 타과로 진학할 걸 예상해서 티오를 더 늘려뽑자던가 뭐 이런 플랜비를 이야기도 해볼 수 있을텐데 뭐가됐든 그런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보려면 이런 문제제기가 있어야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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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2023.0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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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티오를 늘렸는데 정원이 미달 나거나 안 뽑아도 될 사람 까지
뽑아야 한다면??

국공립 이나 도립, 시립이면 몰라도 사립대까지 그렇게 강제해야 하나?

윗 사람 말대로 내가 안정적으로 입학을 하고 싶으면 그렇게 성적을 올리거나 대학을 낮춰서 가야지
그러면 대학교 나와 사회에서도 삼성, LG 가려고 그 보다 밑에 회사 다니면서 6개월 1년 다니고 환승이직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공채 모집에서 떨어지면 그때도 모집인원 늘려서 뽑아달라 징징댈거임??

이거는 편법도 아니고 불법은 당연히 아니고 엄연히 자유에 의한 개인의
선택인데 저렇게 반수 하는 사람도 다니던 대학 포기하고 위험 감수하면서 자기 시간 6개월 1년 버려가면서 공부하고 시험 보는 거는 거잖아요

저런 사람 만큼 노력을 했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경쟁에서 밀려 놓고 우리들은 열심히 다닐 수 있는데 라고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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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2023.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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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님 말대로 티오는 알맞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지
기업은 근데 이직과 채용이 수시로 이뤄져도 되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자늠
아니 그리고 난 티오를 늘려야한다는 게 아님
교육이라는 건 사회의 발전을 위한 자원인데 현재 이 자원의 낭비가 심한 상태라는 말에 공감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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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2023.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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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그렇다 해서 경쟁에서 합리적으로 밀린 사람을 정원을 늘려가면서 까지 뽑은 건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근데 그러면 타과로 진학할 걸 예상해서 티오를 더 늘려뽑자던가 뭐 이런 플랜비를 이야기도 해볼 수 있을텐데" 라고 해서 티오 이야기를 한거구요

기업 이라는 걸 예로 든 거고 중요한 건 뽑혀서 들어가는 과정인데 부정하게 들어간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의대가 아니더라도 반수해서 원하는 대학 가고 하는 경우는 전부터 심심치 않게 봤던 일인데 이게 그렇게 큰 사회적 문제인가 싶어요

자원의 낭비 심하죠 근데 냉정하게 그렇게 추가로 더 정원 늘려서 뽑혀서 된 사람이 좋은 인적 자원이 되리 라는 보장도 없고 그 사람들도 결국 특정 직종, 기업, 분야에 머무를 수도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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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kp5 2023.01.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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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제가 생각해봤는데 입학을 못한 사람이 기회를 뺏긴 게 아니라, 공부를 잘해서 반수를 한 사람에게 기회가 생겼다고 봐야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음.애초에 반수를 성공할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리스크를 기회로 만들어서 도전하는 거라 처음부터 입학을 못했던 사람에게는 도전권 자체가 없었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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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CO 2023.0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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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는 무슨.. 무슨 대책이든 개인의 자유권을 박탈하는거 밖에 안됨.

좆소 경쟁력 낮아진다고 대기업 이직을 막는다는 소리랑 똑같은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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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gdrasill 2023.01.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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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CO] 이 말이 딱 맞음
뭐 학교에 깽판치고 피해주고 가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걸 문제삼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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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멜로 2023.01.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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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까지 사회적 논의는 필요없지.
능력이 되는 애들이 자기 능력껏 더 나은 길을 가겠다는데 뭔 사회적 논의

뭐 어디까지 사회에서 다 챙겨줘야하냐..

떨어진놈은 인기학과에 가고싶었다면 그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서 경쟁에서 이겼으면 되는거였고
인기학과는 자퇴 못하게 더욱 메리트를 강화해서 어? 굳이 의대...하게 만들면되는거고..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건 공부할 기회조차 빈곤한 사회적 약자의 기회균등이지

경쟁에서 탈락한 모든 사람들의 인생보험까지 사회적으로 뭔가를 만들어주려고하냐..
이런 공산주의식 만민평등 사회적 보호 시스템같은 감상적인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국내 탑클라스 신문사에 기사로 싣는걸보면
진짜 인문학이 망하고 철학과 사유가 사라진 시대구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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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솔 2023.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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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 의사 정원을 늘여서 메리트를 떨어뜨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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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2023.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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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대체 뭘 빼앗고 뭐가 문제가 된다는거야
누가 그냥 공부 못해서 떨어진 사람이 투덜대는거 아님 ?
반수가 불법도 아니고 의대를 가려는 의지가 뚜렷한 학생들이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혀서 목표를 달성했다고는 생각 안하냐 ?
서울 탑5 대학교들 이래잖아
이게 공부못해서 떨어진 학생의 기회를 빼앗은거야 ?
정신 나간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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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pa카리나 2023.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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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사회적논의를 시작하는 새끼는 마르크스 나 스탈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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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3전역 2023.01.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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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의대만 선호 현상이 왜 일어나느냐지  취업 돈 때문이겠지 얻는 보상이 더 높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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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이더 2023.01.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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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의치한에 몰리는 사회가 정상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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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랑제 2023.01.2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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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아웃풋을 위해서는 전공 살리는 학생한테 장학금 등 보조적인 지원은 필요할듯

럭키포인트 27,400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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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TaxServ… 2023.01.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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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정원 늘린다니까
파업한다던데?
의사면허 가지신 양반들 그러시면 안되요
지방은 지금 소멸중 입니다.
의사 양반들 지방 좀 살려주이소
그리고 보복부 양반들 수가좀 현실화 합시다.
지방 병원에는 무조건 수가 팍팍 드리고
도서산간 오지에는 수가 미친듯이 팍팍 좀 드립시다.
의무행정 좀 지방을 위해 펑펑 부왁부왁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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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dZ 2023.0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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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충분한 대가를 지불했다고/불법이 아니라고 해서 목적에 어긋난 점유를 하는게 당당한 것인가?

만석인 비행기에 혼자 두좌석을 예약
전쟁통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꾀병으로 입원
수량제한이 없다고 전좌석 티켓팅
주차비냈으니 매일 관공서 주차하고 다른 업무보기
1차선 속도제한이하 정속운행(현재는 불법이지만)
등등
의견이 갈리겠지만 본인이 당당해도, 염치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불편을 겪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왈가왈부하다가 제한이 생기고 법제화되는거죠.
그러니 뭐든 적당히 좀하고 삽시다. 자기 혼자 똑똑한 줄 아는데, 거 다 염치없는 짓이라 안하는겁니다. 하긴 염치없는 사람은 본인은 모르니깐 그렇게 산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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