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베스트 > 베스트
베스트

Best Comment

BEST 1 늘새롭게  
자기 인생 목적지인줄 알고 달려왔으나
그 목적지가 지옥이였으니
달리 갈데가 없다고 느낀거겠지
BEST 2 bbhkp5  
[@dart] 저도 예전에는 님같은 생각이었는데 제가 간과하고 있던 게, 님이 말한 부분을 수행하려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거임.저 사람들도 처음에는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될거야.내가 노력하면 알아줄거야.라는 생각으로 버텼을 거임.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히다가 우울증에 가까운 상황에 오는 순간 우리 뇌는 님이 말한 긍정적인 생각을 못하는 거 같음.이건 정신과 의사들이나 우울증 경험자들의 말을 들어봐도 그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생각 자체가 안들고 그냥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함.

그러니 이게 참 서서히 갉아먹힌 사람의 멘탈은 소위 말하는 비커속 개구리처럼 자기 정신이 익어죽어가고 있는 지도 모르고 버티다가 최종적으로 자살하기 직전은 몸은 살아있지만 이미 정신은 죽어있는 상태라...이때는 이미 늦은 거죠.
자기 몸이 익어가기 전에 탈출한 사람 입장에서는 님처럼 답답할 수밖에 없겠죠.그런데 특히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저런 구간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버티고 버티다가 정신이 죽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라...회피형이라고 보기에는 오히려 회피하지 않고 버티다가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피형이었으면 진작에 내 상황은 생각안하고 빡치는 직장에서 빤스런을 했을테니까요.
다만 안타까운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라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BEST 3 슬픈페페  
죽지말고 죽여
20 Comments
늘새롭게 2023.04.06 00:28  
자기 인생 목적지인줄 알고 달려왔으나
그 목적지가 지옥이였으니
달리 갈데가 없다고 느낀거겠지

럭키포인트 4,694 개이득

dart 2023.04.06 00:32  
사회성 없이 들릴 수 있겠지만... 내 가치관에서는 그래도 자살은 너무나도 회피형이라 생각함..
몇년 갈아서 합격하든 놀다가 한번에 합격하든 그게 직장의 편함과 비례할 순 없고, 특히 공무원의 경우 선례가 많아서 업무 강도 예상을 못할 수가 없음
공무원만 준비해서 나이 30넘어서 경력 없다고? 공무원 붙은거, 조금이라도 다닌거 다 경력이고, 필요하면 추가로 따면 됨
부모님이, 지인들이 그만둔걸로 뭐라할거 한순간임. 다시 플랜짜서 준비하면 됨
혼자 며칠을 고민하다 상사의 갈굼이 도화선이 된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해결을 할 생각을 해야지 그리고 상사 같은 내 삶에 조또 상관없는 남의 말로 상처받으면 상사를 짤라야지 왜 너가 자살을함?

공무원 고생하는거 정말 잘 알고... 나도 공무원 오래 근무하다 짜증나서 나오고 기업 다니고 있는데 여기가 훨씬 좋음
그냥 저 사람이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더 컸다고 생각함
그냥 더 새로운 날개를 펼칠 수 있는데 자살하는 젊은 공무원들 소식에 내가 다 분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럭키포인트 26,397 개이득

bbhkp5 2023.04.06 02:07  
[@dart] 저도 예전에는 님같은 생각이었는데 제가 간과하고 있던 게, 님이 말한 부분을 수행하려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거임.저 사람들도 처음에는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될거야.내가 노력하면 알아줄거야.라는 생각으로 버텼을 거임.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히다가 우울증에 가까운 상황에 오는 순간 우리 뇌는 님이 말한 긍정적인 생각을 못하는 거 같음.이건 정신과 의사들이나 우울증 경험자들의 말을 들어봐도 그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생각 자체가 안들고 그냥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함.

그러니 이게 참 서서히 갉아먹힌 사람의 멘탈은 소위 말하는 비커속 개구리처럼 자기 정신이 익어죽어가고 있는 지도 모르고 버티다가 최종적으로 자살하기 직전은 몸은 살아있지만 이미 정신은 죽어있는 상태라...이때는 이미 늦은 거죠.
자기 몸이 익어가기 전에 탈출한 사람 입장에서는 님처럼 답답할 수밖에 없겠죠.그런데 특히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저런 구간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버티고 버티다가 정신이 죽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라...회피형이라고 보기에는 오히려 회피하지 않고 버티다가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피형이었으면 진작에 내 상황은 생각안하고 빡치는 직장에서 빤스런을 했을테니까요.
다만 안타까운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라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럭키포인트 788 개이득

ㅠㅠ 2023.04.06 08:27  
[@dart] 책을 한번만 읽어본 사람이 제일 무섭지ㅋㅋ

럭키포인트 24,693 개이득

엘수정 2023.04.06 15:03  
[@ㅠㅠ] 님은 책 한권이라도 읽고 댓글 다시는지
어디서 읽은 댓글 가져와 인용 하시는 거 같은데

럭키포인트 15,551 개이득

젠틀맨 2023.04.06 00:35  
악성민원 씹새끼들 진짜

럭키포인트 23,741 개이득

윤숙이 2023.04.06 00:51  
일자리를 찾을라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는거겠지 정말 스트레스때문에 못하겠으면 묵혀두고 폭팔하지말고 충동적으로 되지말고 다른일자리 알아보면서 다녀

럭키포인트 328 개이득

슬픈페페 2023.04.06 01:00  
죽지말고 죽여

럭키포인트 16,079 개이득

설인아 2023.04.06 04:03  
[@슬픈페페] ㄹㅇ 제가 만약 극한의 상황이다 그럼 걍 칼춤한번 거하게 출거임

럭키포인트 20,561 개이득

비트코인 2023.04.06 07:56  
[@슬픈페페] 이게 정답

럭키포인트 22,246 개이득

RRL­ 2023.04.06 10:30  
[@슬픈페페] 내말이.. 멕시코인가 어디는 살인률이 존 나 높다더만

럭키포인트 28,877 개이득

여름 2023.04.06 15:14  
[@슬픈페페] 같은 생각

럭키포인트 28,024 개이득

건담 2023.04.06 02:34  
남일이라고 말 쉽게하면 안되는데...관두다니 그노력과 삶들을 무시하면 안됨....남의 힘듬을 쉽게 생각하면 안됨

럭키포인트 27,588 개이득

너부리 2023.04.06 02:40  
내가 요새 스트레스마니받는데
가정도있고 지켜야할것이 있어도
그 스트레스가 모든걸 압도하고 집어삼킬때가있음
그럴때마다 멘탈잡고 정신차리려고하는데..
이 상황이 개선되거나 나아질것같지않으면
너무 힘들것같음 특히 위아래로 경직되고 수직적인 공무원들은 더그렇겠지..

럭키포인트 18,584 개이득

어캥 2023.04.06 06:28  
동사무소 볼일보러 갔는데 자식이 있어서 지원금 안나온다고 하니까 내가 죽어야지 살아서 뭐하나 이라면서 직원한테 소리침
아... 힘들겠구나 하고 느낌

럭키포인트 16,542 개이득

연필굴리기 2023.04.06 10:23  
다른 사람 일이고, 그 사람의 책임까지
내가 짊어지는게 아니니까 남말하기는 늘 쉬운 법이지..

럭키포인트 12,179 개이득

최고다징쟝 2023.04.06 10:51  
ㄹㅇ죽지말고 죽여 ㅠ

럭키포인트 17,485 개이득

나나나나나 2023.04.06 12:40  
이해는하는부분이 몇년동안 공무원꿈을가지고 했는데 그현실이 이런모습이라서.. 힘들었을꺼임..
그런현실에 다른거를 시작하기에는 . 힘들지

럭키포인트 27,907 개이득

사나없이어떻게사나 2023.04.06 13:16  
진짜 자살하는거 보다는 그래도 그만두고 알바 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거지 ㅠㅠ
똥 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 하니까 ㅠㅠ 안타까워서 ㅠㅠ

럭키포인트 25,591 개이득

네온 2023.04.06 13:56  
꿈이 공무원이었는데 꿈을 달성하고 나니까 그 다음은??

직업은 꿈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지,, 목적 자체가 되면 안됨

럭키포인트 28,495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