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걸 예절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자기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건 감수해야 된다는거다.
젓가락질을 잘해서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근데 젓가락질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을 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감수하라는거다.
예를 들어 팔자걸음은 예절이 없는 사람이 걷는 걸음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그러하거나 잘못된 버릇으로 발생하는데 팔자걸음으로 이성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면 제대로 걷기 위해 노력하거나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감수하고 편하게 걸어야 된다는거지.
그냥 젓가락질 못해도 상관은 없는데 저렇게 잡으면 못먹는 음식도 많고 음식을 제대로 집어들지 못해서 흘리는 경우가 많음 같이 식사하면 좀 그런느낌?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이 정형화 되어 대대로 내려온다는것은 그게 제일 효율적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더 좋은 젓가락질 법이 있다면 사람들이 그 방법을 채택했겠지 외국도 포크 나이프 제대로 쓸수 있어야되고 그나라마다 다 예절이 있고 그걸 못지키면 뭐라함
예절이고 뭐고 모르겠는데 저렇게 쥐고 젓가락질 잘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음
Best Comment
티셔츠를 앞뒤 구분 못해서 뒤집어 입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누구한테 피해주는건 아니지만 조낸 칠칠지 못해 보이고 모자라 보임
티셔츠를 제대로 다시 입는건 별것 아니니 주변인들은 똑바로 입으라고 하는 것인데
앞뒤도 구분 못하는 븅신들이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패션이고 개성이니 꼰대짓하지 말라고 역으로 지랄하는 상황과 같음
'예절이 강요될 수 있는가'로 귀결되기 좋은 주제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