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성공하는거 자체가 복수가 되진 않지
드라마에서 악착같이 노력해서 성공한 주인공이 그냥저냥 불행하게 사는 가해자 마주했을 때 그거 자체로 통쾌함이 들진 않잖아
오히려 이 인간이 주인공 과거 까발리면서 또 못살게 굴진 않을까 하면서 조마조마 하지
자퇴한 문동은이 교사가 돼서 복수를 준비하고 가해자들은 당할 일 밖에 안남았는데도 연진이가 아줌마 집 쳐들어갈 때는 무서웠음
동은이 엄마가 학교까지 찾아가서 깽판 놓을 때는 징글징글했고
온전히 복수다운 복수로 갚아주고 가해자들 개박살 내고 나서나 편안해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