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houseking]
다르게 보면
노통때 팍팍밀어줄때 선발돼서 앞으로 장미빛 인생 생각했는데 심지어 후보였다가 메인까지 되는 바람에 로또맞은 기분이었는데
정권 바뀌고 푸쉬끊기고 노통때 꿈꿨던 대박이 아니란걸 깨닫고 다 버리고 떠난거지
몇년간 지가 속한 프로젝트가 받았던 수백억 혈세가 한순간 물거품이 된다는걸 알면서도 쌩까고..
결국 오로지 개인을 위해서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국가적 프로젝트에 뛰어든거지
그런 무책임한 이기주의 때문에 쌍욕 먹는거지
강연? 강연이 왜 잘못된거라는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냐?
아니 시발 5천년역사에 단한명있는 우주인인데 강연하는게 잘못됐다고???
저기 논문도 많이 썼다고 하는건 또뭐냐 할거 다하면서 다닌건데 지귀찮으니까 강연이 잘못된거라 프레임 뒤집어 씌우는 이기주의로 밖에 안보이는데?
혈세를 그렇게 쓴양반이 심지어 강연료도 다받으며 다닌게 그렇게 억울하다고? 저정도 책임감이면 양심 없는수준이라 보이는데
2008년 4월 8일 지구를 떠나 19일 무사 귀환한 이씨는 5월 14일 청와대 방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사업 목적인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한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2년 5월 말까지 4년 1개월 동안 강연 235회, 행사 90회, 언론 접촉 203회 등 총 528회의 대외활동을 했다. 일주일에 두세 건의 대외활동을 한 셈인데, 일정이 특정 기간에 몰려 있는 때가 많아 고충이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항우연이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일별 활동 자료를 보면, 이씨는 2008년 6월 25일 하루 동안 KBS 도전골든벨 출연→SBS 직원 대상 강연→생명과학포럼 강연→과학영재 대상 강연→인천시 방문 순으로 5개 일정을 소화했다. 같은 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 동안은 9개 일정이 잡혀 제주 충남 경기 광주 대전 등 전국을 돌았다. 우주에 다녀온 지 1년이 지난 2009년 하반기에도 이런 강행군이 여러 번 있었다. 이씨는 잦은 대외활동에 따른 어려움을 언론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