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아빠 이미지 때문에 말없이 가만히 있기만 해도 아우라가 있다고 착각하는거지, 아무런 편견없이 그냥 보면 멍청하게 생겼음.
무언가 질문을 들었을 때나 무슨 말을 해야할 때, 할 말이 있긴하지만 그 말에 자신이 없거나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이 가지는 전형적인 표정, 몸짓, 눈빛을 다 가지고 있음. 심지어 대본을 읽을때도 같은 상황이 벌어짐.
그나마 자기가 만들어 하는 말도, 잘 쳐줘봐야 초등학교 6학년 전교회장 정도 수준의 발언이 대부분임.
진짜 선거의 여왕 어쩌고 할 때부터 저런 사람이 어떻게 저기서 살아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는데, 그냥 주변 인물들이 여왕 대접하고 떠받들어주면서 실제로는 이용해먹는 꼭두각시인데 자신은 자기가 실제 여왕이라 믿으면서 얼떨떨하게 그냥 그대로 가는 상황이라 생각하니 이해는 가더라.
근데 저런 인물을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했다는게 진짜 국민들이 단체로 눈에 뭔가가 씌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