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인기정상이었던 스타의 인생을 바꾼 최대최악의 실수(스압)
당시 블러는 이미 성공한 3집밴드로 브릿어워즈에서 무려 최우수 밴드, 최우수 비디오, 최우수 싱글, 올해의 앨범
4관왕을 차지하며 그 해 가장 성공한 스타였음.
당시 오아시스는 비틀즈의 기록을 깨고데뷔한 슈퍼신인으로 브릿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
중산층출신, 고학력, 대형레이블 소속인 블러와 달리 오아시스는 노동계급출신, 없다시피한 학력, 인디레이블 소속에다가
이미 각종 사건사고와 특유의 태도로 타블로이드지의 먹이감이 되고 있었음
브릿어워즈 4관왕을 차지한 블러의 수상소감으로 영국은 이미성공한 스타인 블러vs신인 오아시스의 구도로
라이벌 구도를 만들기 시작함
그러던 중 사고가 터짐
블러가 갑자기 싱글 발매일을 늦춘거임
이미 싱글레코딩을 완벽하게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오아시스 싱글 발매일에 맞춰 연기해 버림
그 동안 오아시스는 1집의 기하학적인 성공을 등에 업고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엄청난 성장중이었음
그동안 비틀즈이후 큰 성과가 없었던 영국음악계는 이로인해 매우 씐났음
결국 이 라이벌 구도는 뉴스에까지 등장하는 말그대로 전쟁이 됨
거기다가 리더 데이먼 알반이 뉴스 인터뷰에 까지 등장하며
이 전쟁은 점점 절정으로 치솟기 시작함
이후에야 나온 얘기지만 블러로 부터 시작된 이 브릿팝남북전쟁은
당시 정상의 인기를 지속시킬 필요가 있었던 블러와 이슈를 원했던 음악산업으로 부터 시작됬다고함.
결국 싱글 전쟁에서 블러는 1위를 오아시스는 2위를 차지함.
하지만 블러 싱글앨범의 가격이 오아시스 싱글의 절반정도 밖에 안됬었고
두 버전으로 출시 됬기 때문에 열성팬이 두장을 모두 샀다는 설이 제기 되며
전쟁이 끝나기는 커녕 점점 수습하기 힘들정도로 커짐
그리고 드디어정규 앨범이 발매됨
블러의 4집앨범 The Great Escape 과
오아시스의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oasis의 2집 MG는 앨범판매순위에서 비틀즈, 퀸 다음에 위치하고 있으며
얼마전 브릿어워즈 30주년 시상식에서 지난 30년간 최고의 앨범상을 수상함
2집 발매이후 당시 인기투표에서 비틀즈를 제친 오아시스는왕족을 비난하고 마약과 막말을 하고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려도
용서받을 수 있는 말그대로 특수계층이 되버림
이 후 데이먼 알반은 인터뷰에서
"우리와 오아시스의 유일한 공통점은 미국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라고 언급
그 다음날 오아시스가 빌보드 차트 2위에 등극하며 미국진출에 성공
비틀즈이후 가장 성공한 영국밴드라는 수식어를 달며 브릿인베이션을 일으킨다.
이 사건으로 인해 데이먼 알반은 정신과 치료를 받음ㅠ
아직까지도 잡지에 나오는 만약 ~했더라면 같은 코너에서
만약 블러가 싱글발매를 늦추지 않았더라면? 하는 얘기가 많이 나옴 ㅠㅠ
이후 데이먼은 지속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함
하지만 2003년 해체하기 전 까지블러는 꾸준히 실험적이고 성공적인 좋은 앨범을 발매했고
데이먼 알반은 고릴라즈와 뮤지컬등 솔로활동으로 미국진출에도 성공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줌
최근에는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와도 화해를 하고 노엘이 훌륭한 작곡가라고 언급을 하는 등
두 밴드 사이에 있던 앙금이 없어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