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베스트 > 베스트
베스트

[정치] 의료계 파업

애플 75 8064 31 3

의견 환영

아 몰랑 환영

Best Comment

BEST 1 Ralo  
이게 맞지 시발 일반 의사들말고 그렇게 말하는 전문의사들이 지방에 갈수 있는 병원이나 인프라를 만들어야 의사들이 알아서 가고 정착을 하지 어딜 시발 70년대도 아니고 정부가 가라면 가! 이지랄을 떨고 앉았어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말한마디 잘못하면 개털되는상황인데
BEST 2 니들은댓글같은거달지마라후우  
[@가을] 보건소에서 2억준다에서 웃고갑니다

공군 게임단에서 연봉 20억 제시한다는 소리같아서요

보건소 월급은 대기업 신입사원 월급정도 나옵니다
BEST 3 혼또니  
[@가을] 그쪽 지역에 의사가 왜 안가려고하는지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보시길
75 Comments
별다방이좋아 2020.08.25 11:57  
[@풍류랑] 그래요 논의가 부족했고 시행도 당장 할 것처럼 발표한거 보고 정부가 아마추어 같고 ㅄ같다는 점에서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근데 정부가 지금 한 발 뺀 상태에서까지 파업의 명분이 생깁니까? 그리고 여러번 말하지만 애초에 정부가 말한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증원'을 내걸고 의협이 파업하는 것도 명분이 약했습니다.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증원 자체만으로 나쁠건 없거든요.

뭐 지금 얘기나오는 한의사와 의사의 면허를 합친다니 뭐 그런 개같은 소리였거나 의료수가를 더 낮춘다거나. 코로나 시국에 의료인들 지원 방안이 ㄷㅅ같거나 그런 말같지도 않은 정책 가지고 파업했으면 나 같아도 같이 응원해줍니다. 근데 지금 파업의 명분이 뭔데요? 이런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밥그릇 싸움밖에 안 되면서 거창한 명분이 있는거처럼 포장하는 의협과 의사들의 태도가 가증스럽다는 겁니다.

앉아서 글 쓰는거 쉽습니다. 근데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글 쓰려면 쉽지 않죠. 제 글에 반박글을 달아주세요. 반대글이 아니라요.
옹치 2020.08.25 14:21  
[@별다방이좋아]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증원 이게 나쁠게 없는게 아니라 필요 없다는데 무슨 논리적인 글인가요?
이미 정부 주장이 옳은 것으로 박아놓고 글 쓰시고 있으신데 수를 늘리는건 필요하지 않고 수가조정과 일자리 안정성이 중요하다는데 논리적 반박 원하시면 상대 글도 좀 읽고 써주세요.

럭키포인트 462 개이득

별다방이좋아 2020.08.25 17:50  
[@옹치] 정부 주장이 '옳은 것'이라고 전제하고 쓴 글로 보이셨다면 제 글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제 댓글을 다 읽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여러차례 수가조정과 일자리 확보에 대해 공감하고 중요하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또한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필요가 없는데 더 이상 무슨 논리가 필요하냐고 하신거죠? 그건 누가 정하죠? 정부 입장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책을 내는거 아니겠습니까? 의협에서 필요없다고 주장하면 그건 정말로 필요 없는 일이 되어버리는건가요? 정말 필요가 없는데 정부가 뻘짓이나 하고 있는건지, 실효적인 정책이 될지는 협상테이블에 앉아서 논의하면서 결정될 일이죠.
옹치 2020.08.25 18:12  
[@별다방이좋아] OECD 의사 수 근거로 쓰셔서 의사 수는 부족하지 않다는 반박을 받았으면 그에 대한 재반박 혹은 다른 근거가 필요하죠. 하지만 님은 더이상 그에 설득력 있는 근거를 주시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별다방이좋아 2020.08.25 18:41  
[@별다방이좋아] 복지부 말대로 oecd 통계 수치자체만 보면 당장의 우리나라가 전체 인구당 의사수 적은건 맞습니다. 자연증가율이 높다거나 뭐 2028에는 충분해진다거나 그런 것도 맞겠죠. 그래서 특별히 반박하지 않은거죠.

그러나 그렇다고 의료의 접근성까지 낮은가? 저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료접근성은 매우 높은편입니다. 근데 어디가 문제냐? 수도권과 서울이 아닌 지방 때문입니다. 지방은 인구감소율까지도 낮습니다. 따라서 지방의 경우 의사가 공급되는 수보다 인구가 감소하는 폭이 더 크기때문에 오히려 지방은 의사수가 부족해질 것이라는거죠.
근데 더 큰 문제가 있죠. 의사고 병원이고 돈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방에 인구 수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어야겠죠. 근데 그 수익성이 계속 떨어진단 말입니다. 그러면 누가 가려고 하겠습니까? 있는 곳도 폐업하는 마당에.. 이게 바로 지금 복지부가 들고 있는 논거입니다.

근데 여기서 지방의료와 수도권 의료를 비교할 때 특별히 틀린 말이 있습니까?

근데 제 입장은 이 논거를 물고 늘어져서 하나하나 따지면서 싸울게 아니란 겁니다. 지금 의협이나 복지부나 지방 의료접근성과 질 그리고 비인기과 인력확충에는 서로 공감을 하고 있으니, 정책 방법이 잘못 됐다면 협상테이블에서 싸우라는 겁니다.

막말로 정부 안대로만 하면 그게 밑빠진 독에 물 붓기지 않습니까? 근데 복지부가 저런 안을 내놨다는건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로 생각하고 의협은 의협나름대로 복지부의 ㅄ같은 안을 까내리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접근했어야 한다는거죠.
바트심슨 2020.08.25 14:45  
[@별다방이좋아] 님 의견 기저에는
의사들의 파업에 대한 명분이 부족하고, 의사는 사리사익이나 개인 혹은 집단의 이득을 대변하기 위해 움직이면 안된다는게 기본적으로 깔려있음

공공의료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 혹은 그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비윤리적 행위가 아닌 이상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는건 정당한 권리의 이행인데 왜 그걸 부정하시는지요?
결론적으로 뱀발 다 걷고나면 그냥 정부는 옳은데 왜 그에 따르지않는가? 밖에 안되는데
저로서는 1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당장에 현 코로나 시국만 해도 정부는 아가리만 털지 실제로 희생하는건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 분들 아닙니까? 일손 부족하고, 매일 써야하는 비품도 부족해서 정신없는 이 시국에
슬쩍 개편안 밀어놓고는 '대화하지 않는다'는 프레임 씌우는건 의사들이 아니라 정부죠? 코로나 때문에 개고생하고있는 의료인들 지원이나 제대로 할 것이지 저걸 굳이 지금 이 시점에 해야 될 당위성이 전혀 보이질 않는데요
별다방이좋아 2020.08.25 18:05  
[@바트심슨] 저는 의사들의 단체행동권에 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경찰이나 소방관의 파업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직업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익집단을 형성하고 단체행동이 가능하죠.

근데 단체행동을 할 때도 원인과 목적, 시기와 절차, 형태와 방법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서 정당성이라는걸 갖춰질 때 비로소 국민적 지지가 이뤄지지 않겠습니까? 저로서는 지금의 의협이 정부정책에 대응하는 것들이 오히려 자신의 명분을 깎아먹는 행위만 하고 있다고 보는겁니다. 위에 바빈스키님 말씀처럼 진짜 중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건 제대로 비춰지지 않고 공공의대 설립이 맞냐 아니냐만 가지고 싸우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부가 잘하고만 있다고 생각치 않지만, 그렇게나 응원하시는 질본청장님에게도 그런말씀하실겁니까? 정부가 아가리만 털다뇨, 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의 의료정책을 책임지는 복지부가 그럼 개편안을 먼저 내놓지 의협이 하자는대로 정책 만드는 곳입니까? 정책안을 만들고 의협 외 여러 의료단체들과 협의하고 안을 보안하거나 파기하거나 추진하는 형태로 가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Gimori 2020.08.25 11:21  
이젠 모르것다 조만간 서비스직 파업시대도 오것다..

럭키포인트 139 개이득

Wera 2020.08.25 12:39  
이러면 이래서 이렇게 좋은데 왜 반대하냐?
그 좋은 정책들이 왜 실패할까?
정책은 항상 사람을 너무 간과한다
사람은 말과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좋은 정책이란 그냥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때만 존재하지

럭키포인트 2,940 개이득

치차리토 2020.08.25 16:43  
[@Wera] 이상향을 설정해 놓고 자! 이게 좋은 거야 알겠지? 이렇게 살아가야만해! 라고 강요하고 있음.

1. 좋은데 왜 안하지? -> 이런놈들 자세하게 물어보면 어떤부분이 얼마나 좋은지 안좋은지, 그래서 종합적으로 볼때 어떻게 좋아질 수 있는지 제시할 수 있는 사람 없음.
복잡한 세상 수많은 문제들을 단편으로만 바라보는 아주 속편한 사람임.
2.
사람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이득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할 때에도
선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평생 이해 못함.
이런사람들은
항상 선함과 악함을 칼로 썰듯이 규정하고 반드시 선을 위해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한듯이 주장함.
하지만, 자기는 그렇게 살지 않아서 여기서 사람들이 위선을 느낌.
3.
남들이 위선을 지적해도 ㅈ도 신경안씀.

럭키포인트 2,186 개이득

팔도비빔면 2020.08.25 14:38  
정책이나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제일 고생하는건 의료진이다. 이 더위에 방호복 입어봤냐??? 관공서에 방호복 납품 하는 사람으로써 공장에서 방호복에 대하여 입었을때 이야기 들어보면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고 하더라.....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덥다고...
지금 이런 상황에 코로나로 의료진들이 너무나 힘든 이 시국에 굳이 정부는 공공의대니 뭐니 하는 정책을 실행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거보다 코로나를 막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지원을 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난 왜 굳이 이런 전쟁통에 이 정책을 꼭 시행해할려고 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돼....

럭키포인트 938 개이득

시후 2020.08.25 14:41  
캐나다처럼 공중의료 서비스로 전환하든가....
죄다 성형외과 피부과나 하려고 하니 문제지

럭키포인트 2,015 개이득

처제언니친정갔어 2020.08.25 15:34  
[@시후] 벤쿠버에서 6년정도 있던 유학생이었습니다.
말씀하시는게 토미 더글라스 의원이 발의한 핼스 케어 시스템 말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유학비자 받을때 필수 가입이라 연 700불 정도 내고 있었어요.
보기에는 감기부터 암, 백혈병까지 모든 의료시스템이 무료라서 좋아보이지만
저는 체류하는 동안 스페셜리스트(전문의) 한번도 못만나봤어요 ㅎ
체감으로 느껴지는 의료시스템은 지금 이상황의 한국 의료시스템이
캐나다 의료시스템보다 2천배정도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럭키포인트 2,071 개이득

치차리토 2020.08.25 16:54  
[@시후] 100% 공중의료 서비스 해서 쿠바가 어떻게 됬는지 찾아보시길. 유튜브에 쿠바 의료현실 쳐봐
사적이익이 없으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음.
멍멍왕 2020.08.25 14:47  
기피하는 학과나 기피하는 지역에대해 구조적으로 해결되지않으면

정부랑 의협이 싸워봐야 의미가있나싶다
와바여 2020.08.25 14:54  
의료계보단 병원계? 대형병원이나 후원하는기업들을 잘 설득해서 지방쪽으로 유인하는게 먼저일거 같은데.

럭키포인트 2,640 개이득

유토피아 2020.08.25 15:13  
역대급 말장난정부 ㅆ1발 정부라고 말해주기도 싫다

럭키포인트 3,709 개이득

스페셜리스크 2020.08.25 15:36  
공공의대는 잘 모르겠지만 의대 정원늘리는건 맞는거 같은데

럭키포인트 811 개이득

치차리토 2020.08.25 16:57  
[@스페셜리스크] 가민놔둬도 계속 의사수 늘어나고 있는데 거기에 정책적으로 늘어나게 만들면 헬파티임.
모두나두 2020.08.25 15:44  
역대급....

럭키포인트 2,537 개이득

둘이서099 2020.08.25 16:09  
대가리 수가 문제가 아니고 다른데에 문제가 있는데 대가리수를 늘리면 어떻게 되겠지 이런식이니까 파업하는거

럭키포인트 275 개이득

히하 2020.08.25 16:42  
[@둘이서099] 우리나라 븅신들의 일처리 ㅋㅋㅋㅋ

럭키포인트 50 개이득

에헤이 2020.08.25 16:43  
중요한점이 기피과(흉부외과,소아외과 등등)에 전문인력이 부족한 거라면 가장 인기있고 성적좋은 사람들이 가는 과(피부과,성형외과 등등)로 가는사람들이 기피과로 가게만들면되는거 아님? 뭐 개인적 성향때문에 정신과나 영상의학과로 가는 것 그리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 경외심등으로 외과쪽으로 가는 것 다 이해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외과쪽이 가장 메리트있게 만들면 가게 된다고 봄.
그리고 공공의대 말하는데 솔직히말해서 감기기운만 있어도 잘하는 의사, 약 제대로 주는 의사 찾는 대한민국에서 가슴을 열고 심장을 만지는 그런 수술은 서울에 큰 도시에 제일 잘하는 의사 찾아갈꺼라고 봅니다. 그럼 만약에 공공의대가 정부말대로 굉장히 뛰어나고 좋은 인재가 모이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서울대 가지않겠음? 지방의대 나왔다고 약력확인하고 오 서울대의대출신이래 이러는 사람들이 많은판에 퍽이나 공공의대나와서 지방에있는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에게 본인의 삶을 걸꺼라고 1도생각안함..

결국 거기병원엔 간단한 진단정도하고 서울가서 수술받을껄..

럭키포인트 2,114 개이득

꽃바람 2020.08.25 19:06  
의사들이 세금 걱정하고있네...  국립의료원에 의사수가 부족한건 모른가보네..    의사들이 돈에 눈이 멀어 제대로 진료 않하고 5분도 안되는 진료로 한국에서는 진료가 빠른거지..  WHO평균에는 한참 의사수 모자르던데...

아무튼    이놈들 밥그릇 쌈이여..

럭키포인트 1,776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