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키우던 강아지 한마리는 종합병원이라는 별명을 지어줄까 싶을정도로 자주 아팠는데 어느날 저녁엔 또 어디가 아픈지 토를 막 하더라..그래서 자주 있었던 일이니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었어
근데 새벽에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가 나더라. 가보니 어머니가 울고계셨고 그 옆에는 우리 강아지가 이미 저 멀리 떠났지. 그 전날에 좀 더 보살펴주고 병원을 얼른 데려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에 한동안 너무 마음아팠었고..
그동안 함께했던 좋은 추억을 많이 품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겁니다. 너무 오래 슬퍼하지말고 힘내요, 그 아이도 함께했던 가족이 계속 슬퍼하는건 원치않을겁니다. 힘내요!
Best Comment
우리집 말티즈도 16년 1월4일에 갔는데
눈보니까 똑같네요... 그때 생각 나네요
컴퓨터 하고있엇는데 이부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나한테 오는 도중에 쓰러져서 그러고 무지개 다리 건넛었는데 그때 생각나서 또 울적해집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