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티]
ㅇㅇ사람 많으면 사고 날 수 있지. 알고계시네요. 근데 갔으면 위험 감수하고 간거 맞네요? 그럼 간 사람 잘못 맞다는 거네요.
사고는 아무리 조심해도 님이 말한 것처럼 일어날 수 있죠. 그런데 사람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저렇게 모이는 과정을 겪다 돌이킬 수 없게 되었을텐데 그와중 뺄 생각 한번 안했던건 부주의했단걸 마냥 무시할 순 없겠죠.
물론 환경 문제도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간 사람의 잘못이 1도 없느냐?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
[@옹치]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 사람 많은데 그 좁은 골목을 왜 들어갔을까라는 의문은 했으니까요
근데 왜거길갔냐? 놀러간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비판하는건 이해 안감
성추행 또는 성폭행 피해자한테 왜 옷 그렇게 입었냐라고 묻는거랑 같다고 생각함
또 다른 예시를 들면
배 사고 나면 왜 배탔냐고 비행기 탔으면 된거아니냐고
삼풍백화점 왜 갔냐고 다른 백화점 왜 안갔냐고
대구에서 일어난 비개 쓰러져서 다친 분에게 왜 옆도로 사용안하고 공사장 옆 도로 썼냐고하는거랑 같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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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다르게 보자면 그냥 서울 홍대 놀이터 혹은 백종원이 솔루션 해줬던 먹자 골목 같은 곳
이었을 수도 있는 곳이 저곳이야....그런데 거길 왜 갔냐고 물으면 그 질문자 에게 물어보고 싶어져
"혹시 회사 출근 이나 학교 가실때 1호선 타시나요? 타신다면 위험할 수 있는데 왜 타시나요?" 라고.
무섭다 무서워 밖에선 일반인 코스프레 하고 다닐 거 아니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