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GT 욕 많이 하는 사람들 보면서 이해가 좀 가진 않았음
수작이라고 평가함
조금 파워인플레가 있긴 했지만 지금 슈퍼보면....
저 당시도 꽤나 욕먹기도 하고 저게 말이 되냐면서 반발하는 팬층도 많았는데
솔직히 처음 GT봤을때 구도나 스토리면이나 토리야마가 쓴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놀라웠지
여튼 오공이 있어서 즐거웠다!!!!
gt가 방영할 당시엔 욕 진짜 엄청 많이 쳐먹었지
왜냐?
원작이 끝나고난뒤 바로 나온 작품이면서 토리야마가 몇몇 캐릭 디자인이랑 스토리 검수만 한거라 정사가 아닌 스핀오프격인데 액션 연출이 기가 막히게 구렸거든
다만 gt를 제작한 팀이 아무래도 드래곤볼 팬들이었다보니 원작처럼 어른들의 사정에 의한 결말이 아닌 딱 팬들이 원할만한 엔딩이란 점은 봐줄만했지
ost도 좋았고
이런 부분 제외하면 개연성이나 연출 죄다 구림
후대에 나온 슈퍼의 수준 자체가 워낙에 ㅈ구리다보니 그냥 좋게 재평가 받는것뿐
드래곤볼은 엔딩이 좀 아쉽긴해도 원작만한게 없음
솔직히 셀편 그대로 재탕한 베이비편만 다 제끼고보면 난 최고의 시리즈로 봤었는뎅 ㅠ
먼가 제트에서 아쉬웠던 인조인간들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그 과정에서 크리링 잃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크리링과의 추억 되새기는 18호 넘 감동적이었고 드래곤볼의 흑화도 좋고 그걸 가장 많이 썼던 장본인이 해결하고 마지막에 하나가 된다는 아련한 엔딩. 그리그 단단 브금조화까지...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