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사망 후 아들인 홍씨 형제(당시 46·40세)가 상속받았지만, 형제 모두 미국에 머무는 데다 강화된 환경정책기본법으로 하수처리시설 등을 새로 갖춰야 해 아예 경영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20여년이 지났다.
홍씨 형제는 현재 미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에 각각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내 S부동산업체를 통해 매수자를 찾아왔다. 이들 형제는 올 2월 영화 곤지암 개봉 이후 병원이 마치 ‘귀신 들린 장소’처럼 오해를 사면서 매각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달 초 복수의 매수의향자(투자자)가 나타났다. 이후 병원 건물이 들어선 대표 필지 외 3개 필지 6만9000여㎡에 대한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대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22만6900원(지난해 1월 기준)이다. 전체 부지가 100억원 미만에 팔렸다고 한다.
부동산 개발 컨설턴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방향을 정하려 한다”
“공포 테마파크는 곤지암 주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아 검토대상이 아니다”
병원부지가 광주 일대에 분포해 있는 조선백자 가마터(사적 314호)의 영향으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시굴조사를 거쳐야 한다.
설립자 사망 후 아들인 홍씨 형제(당시 46·40세)가 상속받았지만, 형제 모두 미국에 머무는 데다 강화된 환경정책기본법으로 하수처리시설 등을 새로 갖춰야 해 아예 경영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20여년이 지났다.
홍씨 형제는 현재 미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에 각각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내 S부동산업체를 통해 매수자를 찾아왔다. 이들 형제는 올 2월 영화 곤지암 개봉 이후 병원이 마치 ‘귀신 들린 장소’처럼 오해를 사면서 매각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달 초 복수의 매수의향자(투자자)가 나타났다. 이후 병원 건물이 들어선 대표 필지 외 3개 필지 6만9000여㎡에 대한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대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22만6900원(지난해 1월 기준)이다. 전체 부지가 100억원 미만에 팔렸다고 한다.
부동산 개발 컨설턴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방향을 정하려 한다”
“공포 테마파크는 곤지암 주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아 검토대상이 아니다”
병원부지가 광주 일대에 분포해 있는 조선백자 가마터(사적 314호)의 영향으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시굴조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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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 형제는 현재 미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에 각각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내 S부동산업체를 통해 매수자를 찾아왔다. 이들 형제는 올 2월 영화 곤지암 개봉 이후 병원이 마치 ‘귀신 들린 장소’처럼 오해를 사면서 매각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달 초 복수의 매수의향자(투자자)가 나타났다. 이후 병원 건물이 들어선 대표 필지 외 3개 필지 6만9000여㎡에 대한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대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22만6900원(지난해 1월 기준)이다. 전체 부지가 100억원 미만에 팔렸다고 한다.
부동산 개발 컨설턴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방향을 정하려 한다”
“공포 테마파크는 곤지암 주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아 검토대상이 아니다”
병원부지가 광주 일대에 분포해 있는 조선백자 가마터(사적 314호)의 영향으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시굴조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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