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자친구 친구네 캠핑 초대되서 자기네가 다 챙겨올테니 몸만오라고 했는데.
걱정되서, 나름 코펠이랑 버너랑, 기본적인 물품들 사고. 혹시 몰라.
음식거리도 좀 사감. 일끝나고 가는거라 저녁늦게 도착했는데.
자기가 정말 아끼는 텐트 설치했다면서 자랑에 자랑을 하는데.
백팩킹 텐트...거기다가 바닥도 그냥 암것도 없었음. 오로지 텐트만 있었음.
혹시 몰라 매트랑 침낭 사간게 신의 한수였음.;;
참고로 본인들은 엄청큰 케빈형텐트에 침대에 아주 살림을 차려놓음;;;
모 여기까진 그럴 수 있지. 짐이 한두개가 아닐테니 생각함.
그런데 혹시나 했던게 역시나였던게.
워낙 베테랑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소식하시는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담날 아침에 모닝빵 한개에 커피 한잔 주는데.
처음엔 아 이걸로 좀 달래고 모 먹을라고 하나? 싶었는데. 그게 다라고함;;
당황해서 내가 사간 소세지랑 이것저것해서.
아침상 차림. 사양말고 같이 드시죠 했더니 또 같이 먹긴함.
그러고 점심땐 모할라나 싶어서 여자친구가 물어보니 친구네는 차 가지고 동네 둘러보러 간다고
나랑 여자친구는 점심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고 횡 가버림.
뭐지? 싶어서 멍때리다가 식재료 사온걸로 점심 해먹고 여자친구랑 바다보면서 이야기 함.
그러다가 왠지 저녁도 골때릴거 같아서 여자친구랑 근처마트가서 고기랑 라면이랑 이것저것 사옴.
저녁엔 바베큐 할거라고 남기면 안된다고 우리한테 신신당부한 커플은 뭔 고기를 2인분도 안되는 양 가져와서 먹자고
하는데 기도 안차가지고 내가 사온 고기까지 구움. 같이 먹자니깐 배불르다면서 괜찮다고 하더니 또 잘 먹음.
담날 아침은 그냥 편하게 기상하고 아침도 각자 먹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혹시나 싶어서 사온. 해장국으로 여자친구랑 배 든든히 채우고 텐트 접어서 주고 집옴.
텐트 없는 설움 한번 겪고나서 캠핑 안감.
예전에 여자친구 친구네 캠핑 초대되서 자기네가 다 챙겨올테니 몸만오라고 했는데.
걱정되서, 나름 코펠이랑 버너랑, 기본적인 물품들 사고. 혹시 몰라.
음식거리도 좀 사감. 일끝나고 가는거라 저녁늦게 도착했는데.
자기가 정말 아끼는 텐트 설치했다면서 자랑에 자랑을 하는데.
백팩킹 텐트...거기다가 바닥도 그냥 암것도 없었음. 오로지 텐트만 있었음.
혹시 몰라 매트랑 침낭 사간게 신의 한수였음.;;
참고로 본인들은 엄청큰 케빈형텐트에 침대에 아주 살림을 차려놓음;;;
모 여기까진 그럴 수 있지. 짐이 한두개가 아닐테니 생각함.
그런데 혹시나 했던게 역시나였던게.
워낙 베테랑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소식하시는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담날 아침에 모닝빵 한개에 커피 한잔 주는데.
처음엔 아 이걸로 좀 달래고 모 먹을라고 하나? 싶었는데. 그게 다라고함;;
당황해서 내가 사간 소세지랑 이것저것해서.
아침상 차림. 사양말고 같이 드시죠 했더니 또 같이 먹긴함.
그러고 점심땐 모할라나 싶어서 여자친구가 물어보니 친구네는 차 가지고 동네 둘러보러 간다고
나랑 여자친구는 점심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고 횡 가버림.
뭐지? 싶어서 멍때리다가 식재료 사온걸로 점심 해먹고 여자친구랑 바다보면서 이야기 함.
그러다가 왠지 저녁도 골때릴거 같아서 여자친구랑 근처마트가서 고기랑 라면이랑 이것저것 사옴.
저녁엔 바베큐 할거라고 남기면 안된다고 우리한테 신신당부한 커플은 뭔 고기를 2인분도 안되는 양 가져와서 먹자고
하는데 기도 안차가지고 내가 사온 고기까지 구움. 같이 먹자니깐 배불르다면서 괜찮다고 하더니 또 잘 먹음.
담날 아침은 그냥 편하게 기상하고 아침도 각자 먹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혹시나 싶어서 사온. 해장국으로 여자친구랑 배 든든히 채우고 텐트 접어서 주고 집옴.
텐트 없는 설움 한번 겪고나서 캠핑 안감.
[@00314]
혹시맨..
근데 나도 캠핑많이하는 사람으로써 여친 친구네도 좀이해가 가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뭐가 적당한지몰라서 그냥 그쪽에서는 자기네들이 준비할만큼만 한듯
텐트도 그래도 나름 백패킹용이긴하지만 준비해줬긴한데...매트리스없는건 좀 애바인듯
그리고 식사같은것들도 자기네들이 주로먹는거 해와서 많이 준비를 안해준듯.
그렇게 나쁜사람들같지는않음
[@SGTKIM]
얍 나쁜사람들은 아님.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내는데.
입문캠핑으로 충격과 충격과 충격이였어서 그랬어요ㅋㅋㅋ
일 바빠서 하루 쉬기도 힘들어서, 한번 쉴때 특히 먹는거에는 투자 많이하는 데다가
남기면 남겼지, 부족하게 먹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런부분에서 좀 답답했던거죠 ㅎㅎ
게다가 앉아서 허리조차 제대로 세울 수 없는 텐트에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 너무 컸었어요 ㅋㅋㅋ
초보라 매트도 그냥 그 접이식 뽁뽁이 같은거만 가져갔는데, 허리 뿌러지는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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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서, 나름 코펠이랑 버너랑, 기본적인 물품들 사고. 혹시 몰라.
음식거리도 좀 사감. 일끝나고 가는거라 저녁늦게 도착했는데.
자기가 정말 아끼는 텐트 설치했다면서 자랑에 자랑을 하는데.
백팩킹 텐트...거기다가 바닥도 그냥 암것도 없었음. 오로지 텐트만 있었음.
혹시 몰라 매트랑 침낭 사간게 신의 한수였음.;;
참고로 본인들은 엄청큰 케빈형텐트에 침대에 아주 살림을 차려놓음;;;
모 여기까진 그럴 수 있지. 짐이 한두개가 아닐테니 생각함.
그런데 혹시나 했던게 역시나였던게.
워낙 베테랑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소식하시는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담날 아침에 모닝빵 한개에 커피 한잔 주는데.
처음엔 아 이걸로 좀 달래고 모 먹을라고 하나? 싶었는데. 그게 다라고함;;
당황해서 내가 사간 소세지랑 이것저것해서.
아침상 차림. 사양말고 같이 드시죠 했더니 또 같이 먹긴함.
그러고 점심땐 모할라나 싶어서 여자친구가 물어보니 친구네는 차 가지고 동네 둘러보러 간다고
나랑 여자친구는 점심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고 횡 가버림.
뭐지? 싶어서 멍때리다가 식재료 사온걸로 점심 해먹고 여자친구랑 바다보면서 이야기 함.
그러다가 왠지 저녁도 골때릴거 같아서 여자친구랑 근처마트가서 고기랑 라면이랑 이것저것 사옴.
저녁엔 바베큐 할거라고 남기면 안된다고 우리한테 신신당부한 커플은 뭔 고기를 2인분도 안되는 양 가져와서 먹자고
하는데 기도 안차가지고 내가 사온 고기까지 구움. 같이 먹자니깐 배불르다면서 괜찮다고 하더니 또 잘 먹음.
담날 아침은 그냥 편하게 기상하고 아침도 각자 먹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혹시나 싶어서 사온. 해장국으로 여자친구랑 배 든든히 채우고 텐트 접어서 주고 집옴.
텐트 없는 설움 한번 겪고나서 캠핑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