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laner]
네덜란드가 대마합법인데 조그마한 비닐팩 같은거에 2~3잎 정도 담아서 다니던데
호주에서 네덜란드 친구가 줘서 경험해봤는데 긴 담배종이에 담배 넣고 위에 잎을 3개정도 해서
말아서 폈었음. 첫 느낌은 멘솔담배 2~3대 피고 한번 더 피는 느낌이었음
목이 약간 따가우면서 시원한 느낌? 그 후 별 느낌이 없어서 물어봤는데
술마시면서 피고 그냥 계속 웃다보면 점점 그 기분에 취해서
기분이 엄청 좋아진다고 함.
그리고 밑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이 경험해본걸 얘기해줬었었는데
호주에 백팩커에서 동남아 쪽 애들이 배낭에 채워와서 파는 경우가 많음. 백팩커들이 가장 쉽게 구하는 루트
암튼 친구들이랑 구해서 집에서 했었다고 하는데, 내가 담배처럼 핀거랑 다르게
짧은 파이프에다가 잎 3~4개를 넣고, 담배를 조금만 넣은담에 쭈욱 빨고 바로 안 내뿜고
잠시 참았다가 내뿜고 그렇게 피다보면 점점 몽롱해지면서
누으면 그냥 부웅~ 떠있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되게 좋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건 추가로 들은건데 심하게 취하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기분들을
번갈아가며 느낀다고 함 무섭다가 기쁘다가, 추워서 떨다가 울다가 다시 웃고
잘못되는건가 싶어서 괜찮아졌을 때 물어보면 그랬던 기억은 안나고 그냥 계속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