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명기]
일단 지금만 봐도 육군보다 복무기간 긴 공군이나 의무경찰도 서로 갈라고 난리들인데 근무 좀 편하다 하면 1년 더 하더라도 갈 사람도 있지 않을까? 진기명기님이랑 다르게 근무강도가 시간보다 더 예민한 사람이 있을 수 있잖아.
양심과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는 존중할 수 있다. 그걸 징벌하기 위한 대체복무를 시켜야 한다고 말하는게 아님. 대체 복무제도가 군대를 도피할 목적으로 악용되면 안된다는거지. 3년 꼬라박아도 군대 가기 싫어서 박은거면 그것도 병역 도피는 맞잖아? 그거 인정하는순간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가 아닌거지.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다고 해도 이 족같은 헬조선의 군대는 그 선례를 최초로 만들 정도로 열악할 수 있다.
양심에 의한 병역 거부를 존중한다고 해서 그냥반들이 복무를 안 해도 된다는 얘긴 아니지. 저짓 하느니 군대 가고만다 할 정도로 밸런스는 맞춰야 된다고 봄. 그 어떤 정교한 심사과정도 대체복무와 군복무 간 양과 질 모두의 면에서 밸런스가 담보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함. 당사자의 설득력? 대체복무가 훨 편해봐. 양심적 병역거부 전문학원 생길거다 아마. 대체복무는 기간 뿐산 아니라 2년동안 집에 못가고 족같은 작업에 야간경계에 훈련까지 하는 군생활에 필적하는 정도의 강도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