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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악마를키우는 엠팍러

쿠궁 38 2858 27 1


하......



주말에 평화롭게 영화보면서 



쟁반짜장이랑 군만두 먹고 있었는데....



옷장 위에 옷상자가 있거든요....



고양이가 거기 올라가서 깝치다가



같이 추락했네여...



추락하면서 저 지경을 만들어놓고... 



제 어깨랑 팔 할퀴면서 피가 철철철 나구여....



와.. 정말 너무 심하게 멘붕이 와가지고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제가 원래 다른집사들처럼 고양이들한테 대화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저도 모르게..



야...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냐?? 



라고 속삭이게 되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청소하는중에



지도 놀랐는지 냉장고 위에서 안내려오다가..



머리 비벼달라고 다가오는데



진심 너무 분해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참을 수습하고 샤워하는데..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였네요...



큰돈 들여서 캣타워 설치해주고.. 어제는 츄르까지 뜯어줬더니...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하... 도대체... 왜....



같은고양이


38 Comments
마이너 2018.05.21 17:24  
인내의 집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222 개이득

Dosa 2018.05.21 1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493 개이득

젖문가 2018.05.21 17:25  
저런거 왜 키우냐 ;;

럭키포인트 36 개이득

우씌 2018.05.21 1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463 개이득

네이마르 2018.05.21 17:31  
인내심테스트

럭키포인트 476 개이득

님아자비좀 2018.05.21 17:33  
개키우라고 고양이 버리고!

럭키포인트 481 개이득

안지영 2018.05.21 17:33  
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93 개이득

다스베이더 2018.05.21 17:35  
개가 최고지

럭키포인트 463 개이득

캉요미 2018.05.21 17:37  
ㅋㅋㅋㅋㅋㅋ진짜 좆냥이다

럭키포인트 148 개이득

알투베 2018.05.21 17:38  
ㅈ냥이새끼 ㅋㅋㅋㅋ

럭키포인트 330 개이득

송하영 2018.05.21 1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존나 귀여워

럭키포인트 308 개이득

먹방 2018.05.21 17:52  
익게 라면빌런

럭키포인트 453 개이득

류제홍 2018.05.21 1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바 조지네

럭키포인트 68 개이득

우중여행 2018.05.21 18:09  
화요일에 쓸개 떼고 수요일에 퇴원해서 집에 누워 있는데 울집 냥이중 하나가 배 위로 점프!!!
개 빡침을 느꼈다. 어늘 실밥 푸르고 와서 아직 상처부분 아픈데 다른 넘이 와서 수술 부위 밟고 지나가고.
아오 이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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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2018.05.21 18:12  
진짜 개빡치게 할때 많은데 혼낸다고 소리쳐도 들은척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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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2018.05.21 18:31  
저거 열수가 있구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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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 2018.05.21 18:31  
좆냥이 크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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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뚜기 2018.05.21 18:38  
나라면 집어서 문 밖에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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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두 2018.05.21 18:41  

럭키포인트 253 개이득

불독 2018.05.21 19:05  
첵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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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카닥땜에가입함 2018.05.21 19:06  
물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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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시부시리네 2018.05.21 19:13  
강아지랑 반대인 맛에 키움...가끔 얄미워서 궁딩이라도 한대 찰싹 치는 날에는 삐져서 츄르주기 전까지 옷장드가서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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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다이스키 2018.05.21 19:13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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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랄랄리랄 2018.05.21 19:28  
진짜 고양이도 오질라게 패면 말 잘듣는데 그걸 사람들이 잘 모르네. 다만 고양이신체에 맞게 때려야지 사람이 사람 때리듯이 때리면 물론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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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짋왕 2018.05.21 19:33  
나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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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치 2018.05.21 20:06  
와 진짜 저러면 정 떨어질 거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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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son 2018.05.21 20:13  
진짜 욕나올거같은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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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황 2018.05.21 20: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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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짭쪼름한꼬막이좋아 2018.05.21 20:34  
개빡칠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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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2018.05.21 20:42  
ㅋㅋㅋㅋ 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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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엠봉러 2018.05.21 20:50  
박치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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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 2018.05.21 20:57  
뱅갈고양이가 고양이들 중에 지랄맞기로 소문난 고양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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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14 2018.05.21 21:01  
대학생때 자취할때 여름방학 지나고 2학기 되서 자취방에 도착했는데.
방학때 집에 가져갔던 이불 넣으려고 장농을 여는데 털로 된 베개가 있길래 이불위로 올려야지 이생각으로 집어 들었는데.
고양이;;
알고보니깐 룸메가 나랑 상의도 없이 고양이 데려옴.
그런데 나도 동물 좋아해서 그냥 좋아라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방에 책상이 둘이서 쓰게 되어있는 아주 긴 책생이였는데.
그 친구가 왼쪽 벽쪽 끝에 쓰고 나는 오른쪽에 좀 공간이 남는 쪽을 썼음.
그런데 거기에 고양이 화장실을 둠.
처음엔 괜찮았는데 룸메가 고양이 화장실을 안치워줌.
그러니깐 점점 냄새 올라오는데 죽을거 같아서 내가 치우게 되더니 내 일이됨...
그리고 밤만 되면 싱크대에 올라가서 울어재끼는데.
나는 그때 한주 강의 대부분이 1교시거나. 운동때문에 새벽에 나가는 일이 많았음.
그런데 고양이 울어재껴서 맨날 잠 설침.
거기다가 빨래를 해도 옷에서 고양이 털이 항상 뭍어나옴.
특히 검은색 옷에는 ㄹㅇ ;;
밥하는데 밥에서 고양이털 나오고;;(이건 밥 먹다가 날아온듯)
마지막 개빡쳤을때는 내가 취미로 공방 다닐때 3층짜리 책장을 만들어서 내 전용 옷정리대를 만들었었는데.
이 고양이가 이걸 타고 먼지구덩이 장농 위로 자꾸 올라가서 먼지 날리고 내가 만든 책장 자꾸 할퀴어서 못 올라가게 캐리어에 안입는 옷 담아서.
옷장위에다가 두고 막아둠.
근데 이놈의 고양이가 거기 기어코 올라간다고 캐리어 붙들었다가 같이 떨어짐.
다행히 고양이는 순발력으로 피해서 다치지 않고 착지하고 지 털 고르는데.
문제는 그 캐리어에 내 책장 아작 남.;;
개 빡쳐서 내일 당장 고양이 너네 집으로 안보내면 둘다 밖으로 던져버린다그래서.
룸메가 고양이 데리고 집다녀옴.
ㄹㅇ 데리고 온놈은 씻기지도 않고, 밥도 안주고, 놀아주지도 않고, 똥도 안치우는데
내가 집에서 강아지 키울때 엄마가 이런 맘이였겠구나 생각들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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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2018.05.21 22:03  
좆냥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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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2018.05.21 2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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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2018.05.21 22:52  
첵스는 양반이었구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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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4딸러 2018.05.21 23:08  
냥아치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267 개이득

강아지풀 2018.05.22 09:16  
와 근데 저런걸 버리지도 않고 계속 가지고 있는거보면 주인이 개호구 아니냐 걍 버리면 알아서 뒤지던디 할텐데 존나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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