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축되는 아파트들 대다수가 단지내 차량을 통제하는 추세다.
대신 지하차도를 이용해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니 딱히 문제될건없다.
다만 소방차나 이삿짐차등 특수한 몇몇 차들만이 지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이런 아파트들은 소방차로를 제외한 모든 길을 보행자도로로 지정해두었다
문제는 택배차량이 이 보행자도로를 차량도로마냥 마음대로 질주를 하니 문제다.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적지않다. 아파트입주민들은 택배차량이 지하도로를 이용하길 바라지만
실상 아파트 지하도로 이용이 가능한 차량의 차고제한은 택배탑차보다 낮다.
고로 현실적으로는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마찰은 피할수가 없다.
앞으로도 이렇게 단지내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아파트는 늘어나는 추세고 이때마다 마찰이 생길건 불보듯 뻔한일...
결국은 양쪽의 합의나 양보가 필요한데 택배업체가 대처하는 방식도 절대 양보는 생각하지 않는듯...
어느쪽을 욕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아파트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보행자도로를 택배차량에게 허용을 한다면 단지내 차량을 통제하는 의미가 없어지는거고
택배업체는 차고를 낮추자니 돈이 드니까 거절하는거고...
차라리 특정시간을 정해서 택배차가 드나들수 있게 한다면 서로에게 좋지 않으려나?
예전 보안일 할때 아파트 지상 차량 출입 금지였는데
지금 가보니깐 지상 차량 다 출입됨...(일반차 말고 택배나 배달 등등)
옆에 한참 뒤에 생긴 아파트 지상 출입 허용하다가 지금 지상 출입 통제(우체국 차량만 진입허가)
배송 안함... ㅋㅋㅋ(아파트 부녀회에서 출입 금지 시킴)
결국엔 거기 사는 주민만 힘들어지는거임...
-현직 배달맨-
Best Comment
자업자득이란 말만 떠오르네요
저 아파트 사람들은
택시랑 교통사고 나면 택시 안타기,
정전나면 한전이랑 싸우고 전기사용안하기,
잠깐 수도공사로 물 안나오면, 수돗물안쓰기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