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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파계승  
정마담
-사람들이 왜 노름을 하냐구요?
…글쎄요?
화투. 말이 참 이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근데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 만드는 게 뭔줄 아세요?
바로…희망.
그안에 인생이 있죠.

평경장
-모르긴 왜 몰라 잘 알지. 갈 데까지 간 놈.

고광렬
-죽을려면 대통령 불알을 못 만지냐. 곽철용 저새끼는 아주 그 유명한 그… 뭐 아주 뭐라그럴까 아주 유명한… 어… 씨… 씹쌔끼?

평경장(고니가 제자한다고 찾아오자)
-손바닥.
(손금을 보고 난 후)
-넌 화투 배우지 말라. 길에서 객사할 팔자다야.

평경장/고니
-기러케 인생을 망치고 싶음 차라리 마약을 하라!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모르는 기 약이지.
-에, 아는 게 힘이잖아요.
-아새끼 말은 국회의원이네?
-아 그런 씹새하고 저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중략..
-뭔 이유가 있어서 돈잃고 매맞았어 이시키야?

평경장
-타짜의 첫번째 원칙… 잔인해져라!
-타짜의 두번째 원칙… 세상에 안전한 도박판은 없다.
-타짜의 세번째 원칙… 욕심 부리지 마라!

평경장
-저, 신고정신이 너무 투철하면, 이승복이처럼 아가리가 찢어져요.

평경장/고니
-너 사람 죽일 수 있갔니?
-네에에에에???!!!
-직싸도록 맞았으니까 너도 썩어지게 때려줘야지. 타짜의 첫 자세가 야수성이야!

평경장/고니
-손은 눈보다 빠르다. 무슨 패를 잡고싶니?
-일땡이요.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돈을 벌고싶니, 부자가 되고싶니!
-네에. 예에!
-이기 니 정주영이고, 이병철이야!

평경장/고니
-우리땐 그저 들으먼 어떡하나… 하고 이빨을 앙다물믄서 했는데… 저것들은 꼭 들으라고 그러는것 같아. 천만원.
(고니가 밑장을 뺀다)
-한판에 끝내실라구요?
-떨리면 뒈지든가.
-안 쫄리는데요. 천만원.
-장땡이니?
-니미 구땡이네.

평경장/고니/정마담
-탈이 좋잖아?
-그냥…젠틀해 보이는데?
-젠틀은 니미… 자연빵을 치자개래놓고, 밑장을 빼서 구땡을 주더라고.
-아 누가요? 제가요?
-간나새끼. 밑장을 빼면, 소리가 달라 소리가.

평경장/고니
-손꾸락 하나 짜르라.
-왜요?
-손이 근지러워서 살수가 있갔니. 짜르라. 짜르라… 집에 가야지.
..중략..
-아 씨발 가만있어봐. 인생 관뚜껑에 못박히는 소리 들어봐야 아는거 아냐?
..중략..
-가보라우. 정마담. 그여자 예쁜 칼이야. 조심해서 만지라.
마지막 원칙. 이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정마담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내가 어떻게 그런델 들어가~

고니/고광렬
-돈 따야지 어디갑니까? 누가 그럽디다. 인생의 매력은 도박에 있다고.
-보들레르?
-보드.. 보들레르.

정마담/호구
-아아, 예림이이!
-예림이!예림이!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나쁜놈이야.
-아니요.제가 나빴어요.
-내가 예림이때문에 인생을 다시느껴. 예림이, 우리 오래가자. 응?
-네에!

정마담
-아아.. 담배 끊어야지.
먹고 살기 힘들다.. 고니야.

짝귀/고니
-니는 내한테 안돼. 더 배와.
-이 섀키가 너 ..
-짝귀?
-건방지게 대선배님도 몰라뵙고. 근데 아까 제가 일곱끝 드린거 칠땡으로 바꾸셨잖아요? 그거..
-자네도 잘하잖아.
-네 잘하죠. 근데 지금 이 일곱끝이 구라다, 이 새끼가 지금 이 타이밍에 나한테 구라를 치고 있다, 이걸 어떻게 아십니까?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지. 화투는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치는 게지.
-그러니까 그 마음을, 그걸 어떻게 읽죠?
-내도 모르지. 헤헤헤…
-구라칠 때 절때 상대방 눈을 보지 마라.
-대충 얘기들어서 알고는 있는 데 아귀랑 어떻게 되십니까.
-에에.. 취한다.
-기술을 쓰다 걸리서 귀가 짤리고. 기술을 아니쓰니까네 이게 짤맀나. 게 별게 아니야. 니도 곧 이렇게 될끼다.

정마담/화란
-연애는 할 만해요? 이사람… 웬만한 여자 아니면… 컨츄롤하기 힘든데~?
-사랑이 컨트롤인가요 뭐…
..중략..
-어린 게 말받아치는 것 봐? 쓰아가지 없이.

아귀
-너 병원뒤지고 다닌다매?
-복수해줘야죠.
-뭐 복수? 죽은 곽철용이가 너네 아버지냐? 복수한다고 지랄들을 허게?
복수같은 그런 순수헌 인간적인 감정으로다가 접근하면 안되지.
도끼로 마빡을 찍든 식칼로 배때지를 쑤시든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다가 나가야지 에라이…

아귀/정마담
-오늘 하우스는 마감했네?
-오랜만이네.
-에에~
-간단혀. 정마담은 그냥 고니란 놈을 나 앞에다 그냥 딱 앉혀만 주면 되는 거여.
-싫어.
-아효 씨발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가 있나.
-싫다니까. 고니가 곽철용이를 죽였단 증거도 없고…
-곽철용이? 씨발년이..
-빠져라 너는.
-그 시방 대가리 치는 호구가 맨 노다지라 글드만? 거 내가 힘한번 주면 말짱 설사여~
-지금 협박하는거야? 나 정마담이야.
-알어 정마담. 근디 정마담 가난하게 죽고싶어? 내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이름 한번 나볼텨?
-하아.. 나 참. 이거 영 재수가 없네. 생각 좀 해보고.
-에헤이… 상상력이 많으먼 그 인생 고달퍼어~
(밖으로 나온다)
-고니를 어떻게 할 건데.
-걱정하지마. 피는 내가 볼텡게.
-적당히 좀 봐주면 안돼?
-봐주라고. 야아.. 인생 좆같아도 사랑은 영원하다 뭐 이거여? 응? 우리 정마담이 어쩌다 순정파가 됐냐.(팬티를 내린다) 그동안 들인 공이 있응께 호구돈은 오대 오로 가자고?(정마담이 총을 머리에 겨눈다)
-어 어 어. 허허허허
-손이 거치네. 팔대 이. 내가 팔이야. 싫으면 법대로.
-법. 아직도 그런 뜻뜻미지건한 걸 믿어? 호구한테는 날 기술자로 소개시켜주고. 방석하나 깔어? 작업하자고 그럼.

고니
-내가 사랑 모른다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고니/아귀
-겁날 것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다.
어차피,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 죽거나 다쳤다.
-저녁은 먹고 왔어? 언제 또 자실지 모르는데?
-지랄하네. 어차피 좆같이 나가는 거 나도 세상 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먹어본 새끼야. 말빨조지지마 이 씨발!
-허허허호호호, 아따 그놈 성깔있네?
-광렬이형 어디있어?
-뭐시 그렇게 급허냐. 어차피 팔잘리면 병원에 같이 갈 것을. 이렇게 하자. 돈 다 잃으면 잃은 놈 팔하나 자르기로?
-큭. 재밌겠네.

고니/아귀/정마담
-오늘 처음먹네? 아이고… 많이 자셔야지 그거가지고 되겠어?
-아수라발발타… 아수라 발발타…
-뭐야 그게?
-있어.
-평경장. 손꾸락! 그 화장실에서 본 그 손꾸락! 하하하하… 그래 평경장은 잘 계시고?
-죽었어.
-어쩌다가.
-기차에서 떨어졌다네… 오른팔이 잘려서.
-카아아… 그 양반 갈때도 아조 예술로 가는구마~
-2억.
-개패네?
-나도 죽었어. 고거먹고 인건비나 나오겠어?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겠다.
(장면전환)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한텐 밑에서 한 장. 정마담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아귀한텐 다시 밑에서 한장.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 장.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뭐야.
-내 패하고 정마담 패를 밑에서 뺐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섀끼야.
-증거있어?
-증거? 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구땡을 줬을 것이여.그리고 정마담한테 줄려는 거 이거. 이거이거 장짜리 아녀? 자 모두들 보쇼. 정마담한테 장땡을 줘서 이 판을 끝내겠다 이거 아녀?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새끼가.
-흐흐허허허허허허허..
-예림이! 그패 봐봐. 혹시 장이야?
-패건들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붕게. 해머갖구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돼?
-잠깐! …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 거 안배웠냐?
-좋아.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이 씨발놈이 어디서 약을팔어?
-씨발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후달려? 허허허허허허허.. 오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둘 다 묶어!
(장면전환)
-준비됐어? 까보까? 자 지금부터 확인들어가겄습니다이? 따라라라 따라라 따라라 따 쿵작작 쿵작작..다라리라리라리…
-사쿠라네?
-사쿠라야??
-내가 봤어. 이 씨발놈 내가 밑장 빼는 거 똑똑히 봤다니께!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거 안배웠어? 뭐해 니네 형님 손 안찍고.
-야 이 씨발놈 손모가지 찍어!

고니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정마담
-고니는 어디로 갔을까… 안녕이란 말도 못했는데…
고니를, 아냐구요?
내가 아는 타짜중에… 최고였어요.
47 Comments
올레 2018.08.29 01:57  
사쿠라네? 사쿠라여?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새끼야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시나리오 쓰고있네 시발새끼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그 새끼는 아주..그..그 유명한 그 뭐 아주 뭐라 그럴까...아주 유명한..어...씹..씹새끼?

외운것도 아닌데 대본 외운 것 마냥 기억남

럭키포인트 125 개이득

가나다fkfkfk 2018.08.29 02:02  
[@올레]

럭키포인트 320 개이득

gatsby 2018.08.29 02:04  
[@올레] 쇠사슬!! 니 내한테 빚이 얼마니?!
이게뭐야 2018.08.29 02:08  
[@올레] 시나리오 쓰고있네 미친새끼가 임

럭키포인트 258 개이득

파계승 2018.08.29 01:59  
"남자로 태어났으면 악셀 한 번 밟아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내 인생 모토다

럭키포인트 125 개이득

gatsby 2018.08.29 02:01  
아저씨 ... 그 아가리를.... 좀 닥치고 쳐도 될 거 같은데....
아이 뭐 돈딸라고 칩니까 재밌자고 치는거지 아이 안그래요 그렇잖아요~~?

럭키포인트 317 개이득

파계승 2018.08.29 02:03  
정마담
-사람들이 왜 노름을 하냐구요?
…글쎄요?
화투. 말이 참 이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근데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 만드는 게 뭔줄 아세요?
바로…희망.
그안에 인생이 있죠.

평경장
-모르긴 왜 몰라 잘 알지. 갈 데까지 간 놈.

고광렬
-죽을려면 대통령 불알을 못 만지냐. 곽철용 저새끼는 아주 그 유명한 그… 뭐 아주 뭐라그럴까 아주 유명한… 어… 씨… 씹쌔끼?

평경장(고니가 제자한다고 찾아오자)
-손바닥.
(손금을 보고 난 후)
-넌 화투 배우지 말라. 길에서 객사할 팔자다야.

평경장/고니
-기러케 인생을 망치고 싶음 차라리 마약을 하라!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모르는 기 약이지.
-에, 아는 게 힘이잖아요.
-아새끼 말은 국회의원이네?
-아 그런 씹새하고 저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중략..
-뭔 이유가 있어서 돈잃고 매맞았어 이시키야?

평경장
-타짜의 첫번째 원칙… 잔인해져라!
-타짜의 두번째 원칙… 세상에 안전한 도박판은 없다.
-타짜의 세번째 원칙… 욕심 부리지 마라!

평경장
-저, 신고정신이 너무 투철하면, 이승복이처럼 아가리가 찢어져요.

평경장/고니
-너 사람 죽일 수 있갔니?
-네에에에에???!!!
-직싸도록 맞았으니까 너도 썩어지게 때려줘야지. 타짜의 첫 자세가 야수성이야!

평경장/고니
-손은 눈보다 빠르다. 무슨 패를 잡고싶니?
-일땡이요.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돈을 벌고싶니, 부자가 되고싶니!
-네에. 예에!
-이기 니 정주영이고, 이병철이야!

평경장/고니
-우리땐 그저 들으먼 어떡하나… 하고 이빨을 앙다물믄서 했는데… 저것들은 꼭 들으라고 그러는것 같아. 천만원.
(고니가 밑장을 뺀다)
-한판에 끝내실라구요?
-떨리면 뒈지든가.
-안 쫄리는데요. 천만원.
-장땡이니?
-니미 구땡이네.

평경장/고니/정마담
-탈이 좋잖아?
-그냥…젠틀해 보이는데?
-젠틀은 니미… 자연빵을 치자개래놓고, 밑장을 빼서 구땡을 주더라고.
-아 누가요? 제가요?
-간나새끼. 밑장을 빼면, 소리가 달라 소리가.

평경장/고니
-손꾸락 하나 짜르라.
-왜요?
-손이 근지러워서 살수가 있갔니. 짜르라. 짜르라… 집에 가야지.
..중략..
-아 씨발 가만있어봐. 인생 관뚜껑에 못박히는 소리 들어봐야 아는거 아냐?
..중략..
-가보라우. 정마담. 그여자 예쁜 칼이야. 조심해서 만지라.
마지막 원칙. 이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정마담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내가 어떻게 그런델 들어가~

고니/고광렬
-돈 따야지 어디갑니까? 누가 그럽디다. 인생의 매력은 도박에 있다고.
-보들레르?
-보드.. 보들레르.

정마담/호구
-아아, 예림이이!
-예림이!예림이!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나쁜놈이야.
-아니요.제가 나빴어요.
-내가 예림이때문에 인생을 다시느껴. 예림이, 우리 오래가자. 응?
-네에!

정마담
-아아.. 담배 끊어야지.
먹고 살기 힘들다.. 고니야.

짝귀/고니
-니는 내한테 안돼. 더 배와.
-이 섀키가 너 ..
-짝귀?
-건방지게 대선배님도 몰라뵙고. 근데 아까 제가 일곱끝 드린거 칠땡으로 바꾸셨잖아요? 그거..
-자네도 잘하잖아.
-네 잘하죠. 근데 지금 이 일곱끝이 구라다, 이 새끼가 지금 이 타이밍에 나한테 구라를 치고 있다, 이걸 어떻게 아십니까?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지. 화투는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치는 게지.
-그러니까 그 마음을, 그걸 어떻게 읽죠?
-내도 모르지. 헤헤헤…
-구라칠 때 절때 상대방 눈을 보지 마라.
-대충 얘기들어서 알고는 있는 데 아귀랑 어떻게 되십니까.
-에에.. 취한다.
-기술을 쓰다 걸리서 귀가 짤리고. 기술을 아니쓰니까네 이게 짤맀나. 게 별게 아니야. 니도 곧 이렇게 될끼다.

정마담/화란
-연애는 할 만해요? 이사람… 웬만한 여자 아니면… 컨츄롤하기 힘든데~?
-사랑이 컨트롤인가요 뭐…
..중략..
-어린 게 말받아치는 것 봐? 쓰아가지 없이.

아귀
-너 병원뒤지고 다닌다매?
-복수해줘야죠.
-뭐 복수? 죽은 곽철용이가 너네 아버지냐? 복수한다고 지랄들을 허게?
복수같은 그런 순수헌 인간적인 감정으로다가 접근하면 안되지.
도끼로 마빡을 찍든 식칼로 배때지를 쑤시든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다가 나가야지 에라이…

아귀/정마담
-오늘 하우스는 마감했네?
-오랜만이네.
-에에~
-간단혀. 정마담은 그냥 고니란 놈을 나 앞에다 그냥 딱 앉혀만 주면 되는 거여.
-싫어.
-아효 씨발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가 있나.
-싫다니까. 고니가 곽철용이를 죽였단 증거도 없고…
-곽철용이? 씨발년이..
-빠져라 너는.
-그 시방 대가리 치는 호구가 맨 노다지라 글드만? 거 내가 힘한번 주면 말짱 설사여~
-지금 협박하는거야? 나 정마담이야.
-알어 정마담. 근디 정마담 가난하게 죽고싶어? 내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이름 한번 나볼텨?
-하아.. 나 참. 이거 영 재수가 없네. 생각 좀 해보고.
-에헤이… 상상력이 많으먼 그 인생 고달퍼어~
(밖으로 나온다)
-고니를 어떻게 할 건데.
-걱정하지마. 피는 내가 볼텡게.
-적당히 좀 봐주면 안돼?
-봐주라고. 야아.. 인생 좆같아도 사랑은 영원하다 뭐 이거여? 응? 우리 정마담이 어쩌다 순정파가 됐냐.(팬티를 내린다) 그동안 들인 공이 있응께 호구돈은 오대 오로 가자고?(정마담이 총을 머리에 겨눈다)
-어 어 어. 허허허허
-손이 거치네. 팔대 이. 내가 팔이야. 싫으면 법대로.
-법. 아직도 그런 뜻뜻미지건한 걸 믿어? 호구한테는 날 기술자로 소개시켜주고. 방석하나 깔어? 작업하자고 그럼.

고니
-내가 사랑 모른다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고니/아귀
-겁날 것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다.
어차피,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 죽거나 다쳤다.
-저녁은 먹고 왔어? 언제 또 자실지 모르는데?
-지랄하네. 어차피 좆같이 나가는 거 나도 세상 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먹어본 새끼야. 말빨조지지마 이 씨발!
-허허허호호호, 아따 그놈 성깔있네?
-광렬이형 어디있어?
-뭐시 그렇게 급허냐. 어차피 팔잘리면 병원에 같이 갈 것을. 이렇게 하자. 돈 다 잃으면 잃은 놈 팔하나 자르기로?
-큭. 재밌겠네.

고니/아귀/정마담
-오늘 처음먹네? 아이고… 많이 자셔야지 그거가지고 되겠어?
-아수라발발타… 아수라 발발타…
-뭐야 그게?
-있어.
-평경장. 손꾸락! 그 화장실에서 본 그 손꾸락! 하하하하… 그래 평경장은 잘 계시고?
-죽었어.
-어쩌다가.
-기차에서 떨어졌다네… 오른팔이 잘려서.
-카아아… 그 양반 갈때도 아조 예술로 가는구마~
-2억.
-개패네?
-나도 죽었어. 고거먹고 인건비나 나오겠어?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겠다.
(장면전환)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한텐 밑에서 한 장. 정마담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아귀한텐 다시 밑에서 한장.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 장.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뭐야.
-내 패하고 정마담 패를 밑에서 뺐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섀끼야.
-증거있어?
-증거? 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구땡을 줬을 것이여.그리고 정마담한테 줄려는 거 이거. 이거이거 장짜리 아녀? 자 모두들 보쇼. 정마담한테 장땡을 줘서 이 판을 끝내겠다 이거 아녀?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새끼가.
-흐흐허허허허허허허..
-예림이! 그패 봐봐. 혹시 장이야?
-패건들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붕게. 해머갖구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돼?
-잠깐! …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 거 안배웠냐?
-좋아.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이 씨발놈이 어디서 약을팔어?
-씨발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후달려? 허허허허허허허.. 오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둘 다 묶어!
(장면전환)
-준비됐어? 까보까? 자 지금부터 확인들어가겄습니다이? 따라라라 따라라 따라라 따 쿵작작 쿵작작..다라리라리라리…
-사쿠라네?
-사쿠라야??
-내가 봤어. 이 씨발놈 내가 밑장 빼는 거 똑똑히 봤다니께!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거 안배웠어? 뭐해 니네 형님 손 안찍고.
-야 이 씨발놈 손모가지 찍어!

고니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정마담
-고니는 어디로 갔을까… 안녕이란 말도 못했는데…
고니를, 아냐구요?
내가 아는 타짜중에… 최고였어요.
츤데레너부리 2018.08.29 02:06  
[@파계승] 영화 한편을 그냥 다써놓으셨네

럭키포인트 289 개이득

개집경찰 2018.08.29 02:06  
[@파계승] 감독이세요?

럭키포인트 457 개이득

gatsby 2018.08.29 02:06  
[@파계승] 손은 눈보다 빠르다...
무슨 패를 잡고싶니...
이..일땡이요...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돈을 벌고싶니?
예..!
부자가 되고싶니?!
예!!
요놈이 정주영이고.. 이병철이야!
강아지풀 2018.08.29 02:07  
[@파계승] 퍼온거 역겹네 진짜

럭키포인트 379 개이득

파계승 2018.08.29 02:12  
[@강아지풀] 그렇다고 역겹다고 할 필요는 없잖아
강아지풀 2018.08.29 02:14  
[@파계승] 역겹다는건 주관이지 너도 마음대로 대사퍼왔잖아ㅋㅋ그렇다고 강요는 하지말고 ^^
웅덩 2018.08.29 02:32  
[@강아지풀] 누가봐도 퍼온거 아는데ㅋㅋㅋㅋ
니만알까봐 걱정됬어??

럭키포인트 125 개이득

파란뒤통수 2018.08.29 02:49  
[@강아지풀] 역겨운새끼

럭키포인트 233 개이득

리버풀 2018.08.29 07:48  
[@강아지풀] 어디서 역겨운 냄새 풍기고 다니냐

럭키포인트 391 개이득

김김김김 2018.08.29 09:47  
[@강아지풀] 이런분은 실제로 어떤분일까요. 진짜 궁금하네요. 아마도 못생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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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요미 2018.08.29 04:40  
[@파계승] 아 영화 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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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in 2018.08.29 12:49  
[@파계승] 정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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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sby 2018.08.29 02:10  
내가 누구냐... 화투를 거의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려서  내가 화투고.. 화투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 응? 혼이담긴 구라! 으이?
먹고살기좆같다 2018.08.29 02:18  
[@gatsby] 그런분이~ ㅎㅎ 왜 이런집에서 사십니까? ㅎㅎ
gatsby 2018.08.29 02:19  
[@먹고살기좆같다] ㅎㅎ 으째.. 내가 땅만사면 거기만 땅값이 떨어져~
먹고살기좆같다 2018.08.29 02:21  
[@gatsby] 다보인다야
항상 붙이고 다니라
먹고살기좆같다 2018.08.29 02:12  
고향이 남원이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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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이 2018.08.29 02:28  
나다 이 씹쌔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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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츠 2018.08.29 08:26  
[@오태식이] 태식이형은 나가. 뒤지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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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이 2018.08.29 10:34  
[@빈츠] 아... 1절만 하게 냅두지 그걸 꼭 2절 3절 하네...
ㄱㄱㄹㄷㅎ 2018.08.29 11:02  
[@오태식이] 고맙다 태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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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이 2018.08.29 11:03  
[@ㄱㄱㄹㄷㅎ] 넌 2절해두 괜찮음
Netflix 2018.08.29 02:31  
묻고 따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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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왕 2018.08.29 02:43  
야 봐라 오줌묻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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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4딸러 2018.08.29 13:49  
[@밤의왕] 이거 재수없다는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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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아르투아 2018.08.29 02:46  
문세윤땜에 너구리가 먼저 생각남 ㅋㅋ.
아귀는 강경역에서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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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 2018.08.29 03:02  
이제 스피커 없이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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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rh13 2018.08.29 03:12  
마포대교 한끗 빼고는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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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abes 2018.08.29 06:13  
나 한다면 하는 남자야!
이거봐! 지금도 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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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abes 2018.08.29 06:21  
. 여기 커피 좀 내드려~~
. 연안부두 한 번 땡기실까요?
. 나 바둑 잘 못 두는디
. 천천히! 천천히!
. 거 같이 눕시다
. 고니 이새끼 출세했네?
. 화투는 곧 끊도록 하겠습니다!
. 사랑? 어차피 그것도 다 구라다
. 7이가 7이가 이제 7만 뜨믄 되나?
. 제삿밥 묵여놨드마. 우리는 뭐 호랭이 아가리야?
. 구.. 구름이...
. 대가리에 마요네즈만 들었니?
. 머리하구 왔는데!
. 예림이! 우리 오래가자!
. 노래부르지마!
. 고니야, 너는  왜 그렇게 재수가 없냐!
. 돈 잃으면 속쓰린 법이래매..
. 니? 가구창고?
. 오지게 걸리뿟네. 맞제?
. 조니워커블루!
. 그때는 나도 깡패가 되는거야!
. 내꺼만져  이런거 만지면 딴대자나
. 그럼~~ 만날 수 있지! 재수없으면
. 더 큰 판!
등등..
김태균 2018.08.29 06:53  
내가 괜한 말을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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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치치 2018.08.29 07:08  
오함마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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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MyTits 2018.08.29 08:04  
아수라발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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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왕큰손파닭 2018.08.29 08:23  
타짜 대사 외우신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한 40번정도 본거같은데 더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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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018.08.29 08:58  
예림이 오줌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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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2018.08.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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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뜨그브예 2018.08.29 09:59  
진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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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룽 2018.08.29 13:20  
꺼먼거꺼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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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18.08.29 14:51  
댓글만 봐도 영화 한편 다 본거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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