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nh]
댓글 잘봤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원전을 포기하면 재생에너지로 대체할만한 것이 있을까요?
풍력은 효율이나 부지면에서 봤을때 먼나라 이야기고 태양광 태양열 또한 마찬가지...
아무리 기술에 투자를 한다고한들 지리나 환경을 따져봤을때 선진국의 자료를 들고오는 것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생각하거든요
원전을 포기못하는 이유도 그런 점이라고 생각하구요 원전기술이야 이미 탑클래스이니까 타국에 수출해서 얻는 이익도 따졌을때 탈원전은 아직 먼 이야기 아닐까요
[@첼시]
우선 탈원전 반대도 이해는 돼.. 단점도 분명히 있으니까. 그 단점이 돈이 든다는 것.
그 돈을 보전할 방법은 찾아봐야지. 그런데 해당 기사는 기금을 쓰는게 확정이라는 것이라고 하는거고. 그것이 논의중이라는 것과 확정이라는 건 다르잖아. 당장 제목을 '전기료로 메운다' 라고 쓴거고. 국감에서도 그러한 의견도 있다는 것인데. 그건 당연한거라고 봐. 탈원전은 돈이 안드는 정책이 아니라, 돈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 라는 의견이니까.
그리고 전력기금 자체의 용도가 "대체에너지 생산 지원사업, 전력수요 관리사업,전원개발 촉진사업, 도서벽지 전력공급 지원사업, 연구개발사업, 전력산업 관련 석탄,가스산업 및 집단에너지사업 지원사업, 전기안전 조사, 연구,홍보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위하여 사용" 이라고 명시되어 있거든.
당연히 탈원전 시 대체에너지 생산 지원, 가스산업 및 집단에너지사업 지원사업 등 포함될 수 있는 항목은 많아..
문제가 되는 건 원전폐쇄비용의 사용도 괜찮느냐? 라는 건데. 이건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가 정답이거든. 국감에서도 원전폐쇄비용을 어떤 자금으로 쓸지에 대해서는 정해진게 없다고 말하고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탈원전 반대는 이해가 돼. 그건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데 만약 탈원전을 찬성쪽 의견이 더 많고, 그쪽으로 힘이 실린다면. 원전폐쇄 비용이 전력기금으로 사용되는 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예를 들어 당장 가동중인 원자로 중 수명이 다한 원자로는 폐쇄해야 하는데, 해당 비용은 전력기금으로 사용이 가능한거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애초에 원전폐쇄 비용을 전력기금으로 한다고 정해진 건 없다는거고. 당연히 정부측에서는 예산 계획을 세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 법률 검토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안되는 건 안 쓰는 거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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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기사들이 악의적으로 탈원전 비판하는 거라고 막 그랫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