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약간 생각이 다른게, 위치 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는 시간이 달라지는거라 충분히 효과적일 것 같음. 활시위를 당기는거나, 스프링을 나사선을 이용해 위치에너지를 올리는거랑 같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은데 아닐까요? 2톤이 넘는걸 위치에너지 없이 마하10으로 가속시키려면... 오우야
방법이야 어찌됐건간에 결국 2톤짜리 질량을 500km 상공까지 올려놓으려면 결국 그에 상응하는 운동에너지+올라갈때의 손실+내려올때의 손실의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는 아주 안좋음
그정도로 효율이 안나오기 때문에 핵탄두 정도의 폭발력있는 미사일로만 저런 무기를 만드는거임
[@시리우스]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 개념은 아주 잘 알고있으니까, 그런말로 시비는 마시고;;
말씀드리는건 큰 에너지가 얼마나 짧은 시간에 변환되는지가 중요한데 그냥 단순 에너지 총합으로만 비교하니까 쓰레기 무기라고 결론내시는거 같네요.
사람이 아무리 강하게 팔로 화살을 던지더라도 몇미터 못가지만, 활시위를 팔로 당길때 시위가 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활시위를 놓고나서 변화하는 시간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결국 화살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는 상태로 만들수 있는거 아니겠음? 어차피 활을 날릴 에너지는 팔에 충분하지만 그걸 빠르게 변환을 못시키니 활시위의 텐션인 위치에너지를 이용하는거고, 2톤을 마하10으로 일반 미사일 이동 괴적을 통해 만들기가 매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높이라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하는건데 이게 왜 이렇게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는거임? 물론 내가 개발자는 아니지만...
[@기메]
뭐가 효과적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저게 스커드정도 되는 대량 투사가 가능한 유도미사일이라면 엄청 효과적인 무기겠지만,
저런 전략탄도미사일의 경우 한발 쏘는데에 거의 인공위성을 쏘는 느낌의 미사일을 써야됨
즉 대량으로 쏠 수가 없다는 뜻
5발을 쏘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효과는 고작 70년 전 무기의 18%?
이정도의 화력이 서울에 떨어져봐야 비용대비 피해는 거의 없는 수준임
애초에 이런 운동에너지 활용 무기는 이미 미국에서 "신의 지팡이"라는 이름으로 계획되었다가 너무 위력이 구데기일 것으로 판단되어 전면 백지화 되었음
그건 10톤짜리 탄두, 역시 마하10 정도의 스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리틀 보이"의 1% 정도로 계산되었다고 하네요
내가 계산한 18%에는 에너지 손실은 전혀 감안되지 않은 수치이니 1%가 맞는거겠죠
미국이 안쓰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임
미국도 가성비가 안나와서 버린 무기개념을 왜 지금 가지고 나오는지 알 수가 없음
더 조사를 해보니 현무-4 미사일은 TNT 3t 정도의 화력일 뿐임
벙커버스터급이 되려면 최소 300t 급은 되어야 함
저건 순전히 선동자료구만
[@시리우스]
우선 저런 미사일을 개발한다는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고자 하는게 제일 클겁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에서 필요한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인데 사정거리 제한이 걸려있고 고도제한도 있어서 저런거 개발을 합의봐서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는거죠 그러면 추후 핵탄두를 달 수도 있는거니까. 그리고, 고각으로 미사일을 쏘면 패트리어트 미사일 같은 미사일 요격 시스템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마하 10으로 방공망에 진입하면 미사일로 요격을 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