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맨한마리]
나이 먹으면 내가 했던 실수를 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난 의사 재미없어 공대 갈거야 하는 애들 보면 잔소리 안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아예 남이라 생각하고 그래 알아서 해라 하면 그만인데 가까운 사이일수록 잔소리가 튀어나오는 것이 본능 아닌가싶네요
[@초코칩반도체]
난 의사가 재미없는게 아니라 누구 살에 바늘 꽂는거도 못하겠는데 해부 실습부터 디질거 같아서 의대 다닐때부터 억대로 준대도 거부….
성적이 안되는거 아니냐 할까봐 미리 말하지만 성적은 가능했음.. 최고 성적 전국 천 몇백등.. 당시 수능 응시자 수 80만..
누가 나한테 의사가 얼마나 좋은데.. 공대 말고 의대 가라 했으면 끄지라 했을듯..
아부지는 내 의견을 지지해 줬지만 만약 아부지가 의대가라 하셨어도 내 인생 내가 살거라고 내 하고싶은 거 하겠다고 했을 듯.
참고로 내 주변엔 아무도 의대 가라는 둥 하는 사람 없었음.. 다 내 의견 존중해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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