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는 정황상 민희진이 어도어를 먹으려 한건 맞다고 생각하기는 함.
근데 기자회견 전 까지는 피프티 사태마냥 돈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기자회견 보고 느꼈음.
이 사람은 기업, 투자 뭐 이딴거 모르고 뉴진스를 위한 마음이 너무 커서 하이브를 악으로 규정짓고 어도어를 분리시키자 라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듬.
다만, 그렇다고 보기엔 옛날 이야기 중에 한 아이를 두고 가짜엄마랑 친엄마랑 애 양팔 잡고 잡아 댕겨서 가져 오는 놈이 애 엄마 해라 하니 도저히 우리 애 그럼 아파서 어떻게 해ㅠㅠ 하면서 손 놓은 엄마 이야기가 생각나면서
정작 저 기자회견장에서 속 시원하게 얘기는 다 했다만 장기적으로는 뉴진스에게 이거 다 마이너스 아닌가? 라는 생각 들면서 이게 대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대남]
말도 못한다는건 어느나라 법이래요? 토를 다는것이 잘못됐다는건 지극히 주관적인 본인 생각이구요. "다른 회사야 요즘 뉴진스 컨셉 따라하는게 돈이 된다더라 해서 아류를 만들수도 있겠지만, 같은 회사가 따라하는건 같은 회사 아티스트 가치 서로 떨어트리고 팬덤 나눠먹는 짓을 왜하냐?" 라는 누가봐도 합리적인 의견인데 자회사 대표가 항의 해볼수는 있는거죠. 본사에서 아 모르겠고 무조건 해라 라고 얘길했을때 따르지 않는건 문제가 되는거지.
민희진은 SM에서 오래 일했고 샤이니도 민희진이 만들었고
아이돌 잘 키우는걸로 이미 유명한 사람을
여자 아이돌 제대로 키워보자고 서로 합의해서 하이브에 들어간 상황에서
처음 얘기했던거랑 다르게 민희진이 키우는 아이돌이 뉴진스인지,르세라핌인지 사람들은 모르게
뉴진스 홍보도 못하게 하고 르세라핌을 먼저 대뷔시키려고 했다는건
민희진의 이름값을 이용하려고 했다는 의도가 다분한데 당연히 기분나쁠수 있는거 아닌가?
그냥 놓여진 상황만 보면 회사 vs 회사원인데 꼭 그렇다고 보이지는 않음
한국기업이 중국에 공장차리면 기술력만 뺏은 다음 꺼지라고 하는것도 처럼
민희진도 토사구팽 당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듬
그리고 민희진은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말한적 없음
회사 찬탈할 마음도 없고
그냥 개저씨들이 괴롭혀서 존나 억울하고, 그러다보니까 친한사람들하고
회사 뒷담화 하면서 장난으로
회사 지분 팔아서 회사차리자< 이게 회사찬탈은 아님 내돈으로 내회사 차리자고 말하는거니까
라고 말한걸 회사 찬탈이니 뭐니 일키운게 그냥 민희진 담구려고 그랬나로밖에 안보임
[@대남]
전후사정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모회사가 까라면 까 자회사니까 꿇어 이런거 없습니다.
자회사라고 해도 아니 100프로 출자 자회사라도 명백한 하나의 독립체입니다. 다만 지분에 따라 경영권이 모회사에 있게지만 부당하거나 그렇게 비춰는 상황에서는 법률적으로는 한계안에서 민희진이 자기 주장 할 수 있다고 보고 그럴 권리도 있음. 너무 여론에서는 모회사 자회사 수직적인 구조로만 보고 프레임짜는건 아닌듯
민희진이 성격이 뭐같고 해도 그 밑에서 일해온 애들이나 같이 하고있는 현 직원들이 내부고발이 없는거보면 일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나봄 솔직히 저 정도면 남에 밑에서 일할게 아니라 투자자 모아서 자기가 걸그룹 론칭했음 하는 아쉬움이 있음 실패하면 막대한 손실금을 갚는게 두려워서 큰 회사서 일하는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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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얘기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말할땐 찍지말라고 얘기하던데
나 이 만큼 열정있고 능력있고 내 브랜드를 너무 사랑하니 처음 만났을때 마음처럼 마음껏 내 새끼들 키울수있게 해주던가 최소한 방해라도 하지 말아줘 개저씨들아
타임라인 다 들어난 카톡 까고 다이다이 까자는 사람한테 회사나 실쳬라 까던 블라 관계자들, 누리꾼의 탈취 의혹 해명이나 무당 경영 프레임은 너무 골똘히 생각하다 나온 자충수였다 사료됨